공대 출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공학도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걱정이 별로 없습니다... 공돌이들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대단히 둔감해서
친해지기는 쉽지 않지만, 어지간한 실수 아니면 공돌이와의 인간관계는 잘 깨지질 않거든요.
저도 완전 공돌이 스타일이라 다른 사람 대할때 스스럼없이 대하는 버릇이 들어버렸지만,
덕분에 고등학교때부터 있던 인간관계에 대한 은근한 두려움은 하나도 없어진 상태지요.
군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선임들에게 칭찬도 자주 듣고 하다보니 외향적 성격이 된것도 있구요.
좀 민감한 센서를 지닌 분들에게는 제가 너무 막나가는것처럼 보일 때도 있겠지만 그건 앞으로 조심하면 될 문제이기도 하죠..
문제는...
제 인간관계의 97%가 남자라는 건데......
이건 노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