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by 앤소니진 posted Dec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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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새로 아이디를 만들어서 가입했습니다만 사실 예전부터 창조도시에 들락거리던 사람입니다.

다만 창조도시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던 사람이라서 잘 모르실 거에요.

김진진이라는 닉을 쓰던 사람입니다.

창조도시에 발을 끊은지 한참 됐네요.

예전에 여기서 활동하던 당시에는 가끔 게임도 만들어서 올리곤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게임과 관련된 활동은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몇년간 취업을 못 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첫 직장에서 짤린 후 재취업이 힘들어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워킹비자를 취득해서 일본에도 1년동안 갔다오고, 직업교육도 받고 하다가 지금은 조그마한 회사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표지판 및 현수막 디자인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게임과는 전혀 무관한 직업이구요.

힘쓰는 일도 많이 하기때문에 힘들긴 해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진짜로 하고싶은 건 만화네요. 짜투리시간을 쪼개서 그림을 그리곤 합니다.

근데 웹툰으로 성공한 작가들은 대개 자신들의 작품을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두각을 드러낸 것 같더군요.

커뮤니티 활동에 염증을 느낄대로 느낀 저이지만, 문득 그런 커뮤니티로 떠오른 곳이 이곳 창도였습니다.

그래서 제 작품을 여러분께 선보이고 싶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아서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저를 예전에 알던 분들께 한마디 드리자면, 예전의 게임폐인 이미지는 잊어주세요. 더 이상 그 쪽으로 활동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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