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by 로엔 posted Nov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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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2병 때 인터넷 사이트는 창도와 네이버에만 있었다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이트는 가입해도 중학교 들어서 눈팅하거나 아예 안갔는데 게임에서는 중2병짓 하다가 길탈당했지요 길드장 개객기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중2짜리가 20대들 싸우는거 끼어들어서 잘잘못 따진게 잘못이긴 한듯...

그에 비해 창도에서는 많은분들이 제가 중2병인데도 그냥 좋게 받아주셔서 상처도 안받고

나중에 스스로 깨우치고 손발이 옥ㄹㅇ눡루머룅ㄴ뭐ㅗㅓ로뭐ㅏㅣ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음

특히 제 중2병을 창도와 네이버에서 양면으로(?!) 받아주신 슬라정님과 땡중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외 여러분들에게 폐를 많이 끼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뱀신의교주님은 진리입니다.(진지...궁서체 어떻게함?ㅠㅠ)

 

그러고보니 언젠가 댓글머신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노래까지 있던분이 갑자기 막말을 하고 떠난적이 있죠. 전 창도를 나가게 된다면 조용히 나갈거에요. 또 창도에 온거 10년이 가도 20년이 가도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앞으로도 영원히 창도가 좋아요. 분쟁이 한번도 없었던건 아니지만 제가 디X인사이드나 스레X같은곳에서 중2병을 보내지 않았다는게 정말 다행이고 창도분들께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러고보니 저 사실 창도 2003년인가 2005년인가 아무튼 가입할때보다 더 어릴 때 알았음

근데 그 때 가입 눌렀더니 페이지 오류....

몇번을 시도해도 오류나서 그만뒀다가 초등학교 졸업~중학교 입학할 때 즈음 해서 생각나서 가입한게 지금까지 계~속ㅋㅋ

그 때 가입했었다면 저도 올드비에 속하게 될까요

....는 눈팅확률 100%

어쨌든 제가 나중에 성공해서 TV라도 나오게 된다면 단 한마디라도 창조도시에 대해 언급하고 싶어요. 그 때까지 남아있으면 좋겠어요 영~원히~ㅋㅋ 천무님 대가 끊길때까지?

 

 

한줄정리:창조도시와 창조도시 시민(?)여러분 모두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