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추석 연휴에 귀차니즘 발동.

by 협객 posted Oct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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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구입/매각 부분 완성했고 교역품 구입/매각 부분 완성했으니까 이제 술집의 선원고용/해고 부분과 부두의 식량/물 보급 부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손 놓고 있음.

 

오랜만에 찾아온 연휴라서 이번에는 최대한 시간을 활용해서 게임제작에 임하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을 어쩌지를 못하겠군요. 원리는 교역품 구입이나 선원고용이나 다를 게 없으니까 그리 어려운 건 아닌데도 귀찮은 건 어쩔 수가 없군요.

 

자신의 게임을 취미로 만드는 게임제작도 이런데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게임도 아닌 남의 게임 만들어주는 걸 생업으로 삼은 사람들은 얼마나 귀찮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받는다고 하니까 비기는 셈이긴 하겠지만.

 

어느 기사에 보니까 게임에 대한 인식 때문에 게임 제작자들이 "떳떳이 직업을 말하기도 어렵다"더군요. 사실 취미로 하는 저도 취미가 "아마추어 게임제작"이라고 말하고 다니지 못합니다.

 

전에는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는데, 요즘은 프로그래밍이 귀찮아서 그냥 기획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