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월요일
다시 님, <현실과 꿈 아저씨편> 11화
- 적의 성을 공략하기 전, 호페퍼는 제누에에게 고백하려 한다. 먼저 제누에에게로 향한 기석은 그녀의 진심을 듣고 선수를 치는데... 꿈은 또다른 현실이다! <현실과 꿈 - 아저씨편>은 이번 주 월요일 연재 예정입니다.
7/25 수요일
윤주, <나와 그녀의 생존전략> 4화
- 반쪽짜리 인간과 반쪽짜리 '강', 몰락하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수준 미달 두 사람의 생존 분투기! <나와 그녀의 생존전략>은 이번 수요일에 연재됩니다.
7/27 금요일
yarsas 님, <Undead> 세 번째 챕터
- 죽음 속에서 삶을 노래하며, 생과 사의 경계를 허무는 이들의 이야기! 왕도에서 전대미문의 소동을 벌이고, 십인장과 언데드들의 추격을 피해 엘몬데드 협곡을 극복한 현월단 멤버들! 그들에게 주어질 새로운 시련은 과연? 새로운 챕터,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올 <Undead>, 그 최신화가 이번 주 금요일에 연재될 예정입니다.
7/28 토요일
욀슨 님, <기사를 위한 장송곡> 4악장
- 지독한 병마로부터 도망치듯 흘러든 마을에서, 괴물과의 싸움을 준비하는 기사는 지난날의 악몽같은 기억을 되새긴다. 십자군과 페스트의 시대, 명예나 영광 따위 사라진 지 오래인 세계에서 기사는 과연 무엇을 바라는가! 중세풍 지옥도의 한복판에서 그려지는 고딕 판타지, <기사를 위한 장송곡> 네 번째 화가 연재 대기중입니다.
7월 넷째주가 시작되었네요. 장마는 지난주 사실상 끝났다고 들은 거 같은데, 여전히 소나기가 오락가락합니다. 당분간 우산 잘 챙겨야겠네요;
그건 그렇고, 정기 연재중인 글 네 편 말입니다만, 같은 판타지라도 제각기 작가 성향이 드러난다는 게 신기하죠? <현실과 꿈>이 약간 동화나 우화풍의, 좀 더 가벼운 판타지라면, <Undead>는 본격적인 서사 판타지, <드래곤 라자>나 <로도스도 전기>같은 거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그런가 하면, 같은 중세풍 판타지라도 <기사를 위한 장송곡>은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고딕 호러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도 하고요. 졸작 <나와 그녀의 생존전략>은 현대 내지 근미래 배경의 도시 판타지라는 게 유일한 차별점입니다만, 글의 치밀함이나 기발함, 문체의 매력 등등에서 다른 세 작품에 다소 밀리는 것 같아요. 조금 분발할 필요가 있겠네요 ㅎ
정기 연재 네 편 이외에도 문학동엔 꾸준히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왕이면 다른 커뮤니티처럼 축전 같은 것도 주고받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림은 영 낯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