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오랜만에 업 합니다.
The red shoes 라는 이 작품은 올해 5월 경기문화의 전당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안데르센 동화 중 빨간구두라는 이야기를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빨간구드를 신고 죽을 때 까지 춤을 추게 된 소녀가, 결국 나무꾼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발을 자르고
구두로 부터 벗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스토리를 생각하며 소녀가 구두에 점점 잠식되어가고, 발을 자르는 과정을 묘사 해 보았습니다.
여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하나 첨부하고 싶은데, 마땅한 게 없네요... ㅠㅠ
혹시 하나 만들어주실 분 계신가요? +_+
p.s.
그 간 디지털싱글 발매와 연주회, 과제곡 준비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요즘은 음악만화를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