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마법사라는 이 게임은
그냥 필자가 보기에는 이목을 이끌었음.
귀여운 그림체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
직접 제작한 그래픽은 상당히 깔끔한 그림체에 귀엽기 까지 하다.
게임 하다 보면 제작자 나이/성별을 알게 되었는데
역시 혈기왕성한 젊은 나이를 가진 제작자라서 그런지 (?)
살짝 야한 CG도 다소 존재한다.
전투 방식은 정면 비쥬얼 턴방식... 즉 2000 알만툴 기본 전투로
전투감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듯 하다.
중반에 돌고렘과 보스전을 치루게 되는데 이때는 가방에서 폭죽과 같은 전투 아이템으로 처리하면
쉽게 잡을수 있다.
미니게임도 존재하는데
돌골렘한테서 도망가는 신이 너무 바짝 붙어서 있어서
시작하자마자 게임오버되어버린다.
수없이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할수 없이 게임을 뜯어서 패스를 해버렸다. (죄송)
채취 시스템도 있다.
여러 광물이라 식물을 통해 아이템을 채취하여 얻을수도 있고 무획득도 있을수 있다.
확률적이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면서 쑤셔보면 금방 얻는다.
도중에 마법사를 도와주기 위해 여러 식물들을 채취 및 조합을 해야하는데 좀 힘들었다.
게임 진행형식은 마을 > 마법사 집 반복순으로
책을 읽어 지식을 올릴수 있다.
지식을 얻은 수치만큼 만들수 있는 아이템 폭도 넓어지게 된다.
로에트 ... 제작자 등장이 많다.
퀴즈를 내서 마법 보상도 있고 잡 안내 역활이므로 그리 신경을 안써도 된다.
그림체는 분명히 여성 작가 같은데 알고보니 남자더라... ㅋㅋㅋ
좀 보기 않좋은 장면이었는데
옆에 여자아이 꼬마 이동속도를 최고속도로 설정해서 그런지
연출부분에서도 순간이동 옆에서 돌아다니는 부분이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BGM은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 와 같은 고전 명작 게임과 기본 소스 등이 주로 어울러져 있는데
역시 이 게임의 분위기에 맞게 선택을 잘하신거 같다.
이 게임 주인공 행봉이
어린 나이에 마법사가 되기위해 슈베리오를 찾아가
무작정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지만
슈베리오는 제자 받기를 꺼려한다.
행봉이는 그래도 굴복하지 않고 슈베리오 옆을 지키며
열심히 그를 도우면서 제자가 되기를 바라는데...
왕궁에서 내려온 타를레스 일행으로 인해
결국 어쩌구 저쩌구...
( 더이상 설명은 생략한다. -_- )
----- 마지막 글
상당히 내용부터 전체적인 외형면까지 엄청 '건전'하다.
소소한 웃음거리와 유치한 여주인공의 이름 행봉이와 행복이라는 소재를 이룬 스토리 그리고 기타 등등...
누구나 즐길수 있는 게임으로써 어느 정도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2부를 기약하며...
4개월동안 제작하느라 고생하신 로에트님께
수고의 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