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액션 면으로 치면 간단한 조작으로 이런 저런 기술 휙휙 나가는게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이라도 썰고 다니는 재미가 있음.
철권의 에디가 발키만 막 누르면 이런저런 기술이 나가는데 그런 느낌.
2.공포 또한 이 게임의 특징이나 연출이 이를 살리지 못 했다.
하지만 아오오니를 떠올리는 듯한 갑작스런 추격은 부분부분 깜놀하긴 했음.
3.국내에서 마우스를 활용한 RPG2K 게임으로는 이 게임이 거의 최초일 것 같다.
하지만 그 만한 활용도를 보이지는 못 했다.
마우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만 의의를 둬야 할 듯.
4.이 게임을 하기 전에 가장 걱정 했던게, 액션이면서 공포라는 점.
두가지 포커스를 혼합하는게 가장 보편적이고 좋겠지만 따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가장 걱정이 됐고,
예상대로 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을 소화해내는 데는 실패한 것 같다.
이 두가지 포커스를 따로 연출하고자 한다는 시도는 새로운 시도, 그러나 그 뿐.
5.하지만 액션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있었고 임팩트가 있었음.
근데 마지막에 1층 현관 문 어떻게 통과함?
몹이 떼거지로 있던데 거기 방법을 몰라서 걍 컨트롤 누르고 통과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