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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고_강한_거너.jpg

 

'나는 염탐꾼이다'는 제8회 똥똥배 대회에서 빛나는 3부문 수상을 한 '나는 점이다'의 업그레이드 작품입니다.

나는 점이다는 특별한 목적이 없었기에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만,

여기서는 단순 고득점을 노리는 게임에서 발전하여

진행에 따라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어 RPG스러운 성장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스토리를 추가함과 동시에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감지장치의 패턴도 다양해져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전의 13스테이지 버전을 클리어한 후 완성판이 나온 것을 보고 곧바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구성이었습니다. 플레이하는 맛이 있어 파죽지세로 끝판까지 돌파하였습니다.

 

분명히 완성도가 높은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업그레이드에 따라서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고생한 부분이 20스테이지 전후였고, 그 이후로는 오히려 게임이 쉬워졌습니다.

마법총과 마법화차가 정말로 강했거든요. 오버 밸런스 수준이랄까요.

한 마디로 말해 피하라는_감지장치는_안_피하고_가운데_버티면서_총만_쏴제끼기.avi가 연출되어버립니다.

이렇게 해보니 커서 좌우로 움직이면서 피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진행이 되었습니다.

 

* 적당히 피하면서 총을 쏩니다.

* 생명이 떨어집니다. 다 떨어질 때쯤 되면 동전 3개 목표량의 반 이상이 찹니다.

* 생명이 0이 되면 화차를 씁니다. 긴급충전에 힘입어 화차 지속시간동안 총알이 3개 넘게 충전됩니다.

  또한 '감지장치 파괴 시 생명 회복' 업그레이드 덕분에 화차 1개 쓰면 생명이 1, 2개 정도 회복됩니다.

* 화차하고 총탄이 다 떨어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사실 다 쓰기도 전에 목표량이 찹니다.

* 갖다 박습니다.

* "기대 이상의 성과로군. 자네는 나라에 아주 큰 공을 세웠네."

 

14스테이지 이후의 난이도가 높다고 호언장담하셨는데.. 허무하게 무너지는 스테이지들을 보니.. 아..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높은 난이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컨트롤의 부족을 업그레이드로 보완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의도를 생각하면 업그레이드를 많이 했을 경우의 낮은 난이도도 납득이 갑니다.

마법총과 마법화차의 성능이 상당히 강력하기에 '커서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감지장치의

크기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회피한다'라는 주제가 다소 희미해져 아쉽기는 했지만,

업그레이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스스로 제약을 걸어서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게 한 것도 정말 좋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광범위한 플레이어층에 어필이 가능해진 좋은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플레이할 때에는 나름대로 제약을 걸어봐야겠습니다. 화차 갯수 한정이라든가..

Who's 땡중

profile

[공개 작품]

* White Blade (턴제 전략 전투)

링크: http://acoc.kr/954920

 

* 동방영강창 - Crystal Crisis (보스전 중시 RPG / 3막 중 1막 완성)

링크: http://acoc.kr/842273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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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네모누리 2011.05.14 08:57

    스크린샷을 보니 모든 동전을 다 모으고 그것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하셨군요...음, 역시 화차 및 기타 업글이 너무 강했나. 아...역시 밸런스 맞추기는 어려워...

  • ?
    네모누리 2011.05.14 09:14

    아마도 '생명회복'과 '행운'의 가격은 10배로 올리는 것이 정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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