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발상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알만툴 게임과 다르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소개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플레이해보고 싶었을 겁니다.
도대체 논쟁 시스템은 무엇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제 경우에는 너무 기대를 품었는지 논쟁 시스템에 실망을 했습니다.
스토리와 상관없이 그저 이러쿵 저러쿵 하는 대사와
단지 말싸움이라는 형태의 전투일 뿐, 가위 바위 보 식으로 대결이라는 게 실망이었습니다.
진정한 말싸움의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요?
그리고 게이지바가 각자 HP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밀어붙이기 방식이라는 것이
'말 싸움 밀어붙이기' 분위기에는 맞을지 몰라도
잘 못 하는 사람들에겐 끝없이 계속 되는 플레이 타임을 안겨주게 됩니다.
여기서 지겨워 져서 Alt-F4를 누르게 될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3일 만에 만드셨다고 하는데, 좀 더 시간을 들여
대사를 상황에 맞춰 많이 만들어 보시고
인터페이스를 수정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