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5일..
던전 개방!
게임동 유저자작게임 게시판에 업로드 됩니다.
팀원은 로고 달아도 된다길래 달아봤습니다.
요것도 제 소속이라 달아봅니다.
그동안 컨셉 소개 하느라 못했던 개인적인 사담이나 달아봅니다, 마지막 소개니까요.
작년 10월부터 제작한 던전 원더러가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제작 중반에 두번의 프로젝트 초기화를 겪었습니다.
몹 하나하나마다 처리해야 하는 알고리즘들이 너무 무거워서
렉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발생합니다.
물론, 지금 완성된 모습도 렉이 꽤 많습니다만
두번의 프로젝트 초기화까지 강행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렉이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 만큼 이 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악을 해봤는데도 해결을 못 한채 게임을 내놓게 되고.
완성 단계에 이르러서 이 게임의 기획적인 문제를 여러가지로 발견을 했는데,
이 것들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는게 후회가 됩니다.
이 게임은 창조도시에서 트레일러 동영상까지 동원하며
요란하게 광고를 했는데도 예상만큼의 빅재미를 주지 못 함에
실망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빈 수레가 요란한 격이 되어버렸지만
저는 그 수레의 속 까지 요란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노력은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지금 이렇게 저의 개인적인 사담을 발견하신 것 처럼
이 게임의 숨겨진 요소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