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생도!

 

그동안 나를 보지 못했더니 눈알이 근질근질 하지 않았나!

 

마지막었을 듯한 마법사 훈련에 이어 이번에 네놈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것은 도구이다!

 

탐험가라면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도구 활용이라도 할 줄 알아야지.. 안 그래?

 

그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도구 활용조차 못하는 네놈을 위해 이 교관께서 다시 열변을 토하러 오셨다!

 

나의 열변을 듣고도 도구 활용을 깨우치지 못했다면,

 

침팬지에게 가서 가르침을 내려달라고 아부해보지 그래.

 

차라리 침팬지가 네놈보다 더 도구를 잘 활용 할 테니까 말이야.

 

 

 

 

.... 으잉?????

 

 

 

 

 

 

 

 

 

폭탄맨이 되어보자!
 
네놈이 가장 먼저 배울 도구는 폭발물이다!
 
너무 위험하지 않냐고?
 
맞아.. 위험해.
 
나는 단지 퀵슬롯의 순서대로 가르쳐 줄 뿐이다!

 

 

 

 

 

난이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냥 퀵슬롯 순서가 그러 할 뿐..

 

 

 

 

 

폭탄의 기본은 '깔고 튄다' 이다!
 
네놈 역시 폭탄으로 부터 안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폭탄은 이 교관님만큼 지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조건만 맞으면 아군적군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지.

 

 

 

 

잘못 설치하면 이런 상황이 닥칠 수도..

 

 

 

 

 

 

 

 

그중에 가장 강력한 폭탄은 바로 함정 폭탄이다!
 
설치 후 뭔가에 충격이 가해저야만 폭발을 하지.
 
몬스터가 이 폭탄을 밟는다거나, 이 폭탄에 공격을 가하면 폭발한다.
 
네놈 역시 이 폭탄에 공격을 가하면 폭발하지만, 밟는 것은 예외라고
 
다만, 이 폭탄은 위력에 비해 반경이 크지는 않다.

 

 

아멘..

 

 

 

 

 

 

 

 

이 것은 시한 폭탄이다!
 
이것은 충격에 상관 없이 무조건 시한식으로 동작하지.
 
폭발 반경이 넓지만 위력은 떨어진다!
 
몬스터에 뒤로 몰래 다가가 함정 폭탄과 시한 폭탄을 설치하면..
 
너는 폭탄맨!

 

 

 

 

 

 

 

 

잠입을 위한 필수 도구, 섬광 수류탄!
 
이 수류탄이 폭발하면 뭔가 '번쩍!' 하고 강한 빛이 일어난다.
 
이걸 미끼로 몬스터의 시야를 돌릴 수 있지!

 

 

마음의 소리 中..

 

 

 

 

 

 

 

몬스터의 시야를 돌려서 뭐하냐고?
 
그야 당연히.. 몰래 지나가야지..?

 
 
 

어떻게 지나간다...?

 

 

아하!!

 

 

 

 

 

이 섬광 수류탄은 몇가지 숨겨진 활용 방법이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어두운 곳에서 이 수류탄을 조명 수류탄으로 써먹는거지.

 

잠깐이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Before..

 

After!

 

 

 

주의 할건, 특수한 시야를 가졌거나 눈이 없는 몬스터에겐 소용 없다.

 

 

 

 

 

 

 

 

위급할 때 사용하자, 연막탄!
 
닌자들이 위험해지면 발 밑에 뭔가를 투척해서 연기를 확산 시킨다.
 
연기가 사라지고 나면..
 
어?!!?!!?!!?! 사라졌네!?!?!?!?!?!?
 
네놈 역시 연막탄을 활용하면 그런 장면을 연출 할 수 있다.
 
몬스터에게 둘러 싸여 위험해지면 연막탄을 써라!
 
다만, 시야에 구애 받지 않는 녀석들에겐 쓸모 없다는 것을 알아 두도록.

 

 

 

실신해야 할 상황에 실신을 시켜줄 수 있는 고마운 존재.

 

 

 

 

 

 

 

연막탄과 함께 쓰면 적절한 재생 구슬
 
마치 연막탄과 자매품인 듯한 냄새를 풍기는 이 도구는 재생 구슬이다!
 
재생 구슬로 확산되는 연기 안에 머무르면 빠른 속도로 체력이 회복되지.
 
음.. 어떻게 활용 하냐고?
 
연막탄과 같이 쓰면 아주 적절하지!

 

 

 

 

 

 

 

 

 

 

 

여기까지 도구에 대한 이론 설명을 마쳤다!
 
이제 이 교관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줄 차례지.
 
어떻게 활용 하는지 잘 보고 배우도록!

 

 

 

 

 

 

 

다음 훈련 시간엔, 이 교관께서 타국으로 출장을 나가기 때문에 훈련을 시켜줄 순 없다.
 
마침, 탑을 떠돌던 행상인이 너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니 그것에 대해 들어보면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