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왔구나!! 코드 네임 '미스 힌벨' !! .. "
".. 헤에.. 절 기다려 주신건가요?"
"(뜨끔) 아하하, 기다린건 아니야 .. 그냥.."
"으음... '비너스 빌'의 짓.. 인거 같은데요.. "
"역시 ..! 근데, 어떻게 알았지? 미스 힌벨?"
"..헤에~ 그건 말이죠.. 쿠쿡. 립스틱 자국 때문이죠."
" 립스틱? "
"네. '비너스 빌'은 반장님도 아시잖아요? '여자'로 이루어진 도둑 집단 이란걸.. 이번 사건에 사용된
탄물은 껌으로 간단히 부착 시킬수 있는 초소형 폭탄이에요. 그러나 멀리서 툭 뱉으면 폭파 하지가 않
아요. 그렇기 때문에 입술을 대야 되죠."
" 폭파하면 유리 조각들은 날라 가지 않나? "
"..이 폭탄은 달라요. 폭탄 주위 10cm 정도는 부착시키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만 폭파하죠.. 간단한 거
에요. '거미'처럼.. "
"으음.. 그렇다면 그.. 아니, 그녀들은 어떻게 이 박물관에 침입한 거지?"
" 잔재주를 부렸겠죠.. 아니, 그냥 들어와서 폭파 시켰을지도."
"그건 또 뭔소리 인가? CCTV에도 아무것도 안찍혔는데?"
"헤에~ 반장님은 바보에요. 그녀들이 들킬 차림새로 들어올까요? 변장을 했겠죠."
"하지만, CCTV에 찍힌 사람은 이곳의 직원 4명 밖에 없어. 그 들은 모두 신변확인이 끝나고 알리바이
도 충분해.."
"..제가.. 조사해 보죠."
[The enD]
Code name : Miss Hyn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