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옷, 부활했습니다.
무려 이틀이나 ;;; 연재가 늦춰졌습니다만 그래도 일주일 5페이지 연재는 변함없습니다. (... 정말?)
이번 주간은 모의고사의 충격도 컸고, 초반부 콘티가 경악할만큼 복잡하게 나와서 얼마간 그리지 못했던 것도 있고, 3페이지쯤 그리다 옛 연재만화 게시판에서 ToM을 보게 된 이유도 있습니다.
아무튼 ToM은 굉장하더군요.
구창도에서 게임쪽만 약간 돌아다녔던 저인지라 이 번에 처음 보게 됐습니다만 저로선 상상도 못할, 그리고 대부분의 출판 만화작가들도 쉽사리 표현해 내지 못할 만한 미려함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음... 오스테님께선 작법까지 변화시키며 멋진 그림을 준비중이시라는데, 아무튼 만화 애호가로서 더할나위 없는 일입니다.
자, 바로 위의 10페이지를 주목해 주십시오 *_*;;
잘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4B연필로 음영 그리다 성질나서 마지막 컷 나무는 찍찍 그어 놨습니다 ㅡㅡ; (흑백 표현도 이렇게 어려운데 채색이란 걸 하시는 분들은 정말 얼마나 대단한 실력들이신 건지 ㅠㅠ)
그래도 샤프선이 눈에 띄던 것보단 좀 나은 듯 싶어, 앞으로도 샤프 밑그림에 4B 음영으로 그려나가겠습니다.
음... 다음번엔 자기 소개라도 한 마디 해 보겠습니다. 우헤헤 ;-)
ps. 인물간에 글씨체의 차이가 있습니다. ... (에잇, 그림보담도 글씨를 연마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