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 폴더에 우려먹을 것이 떨어지자 타루마는 서서히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변을 마구 뒤졌지만 평소 그다지도 게으르던 자에게 그림이 더 있을 턱이 없었다.
그때 타루마는 한장의 낙서를 발견했던 것이다 -재수생 타루마의 일지 中 발췌-]
위에 껀 그냥 개소리니 신경꺼주세요;;
이건 작년 수능보기 일주일쯤전에 학원에 일찍가서 친구 둘이랑 화이트보드에 그리고 논 낙서입니다.
그야말로 순전무결한 낙서. 낙서주제에 무려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나중에는 하늘에 천공의 성 라퓨타와 스팀보이의 스팀성, 건담, 망나뇽 등을 그려넣었죠..
참고로 오른쪽에 사륜안있는 놈과 [개]의 얼굴이, 제 얼굴이라는 설이 일반적입니다만,
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