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래진(맞나?)으로 뭘 만들생각인데 저보고 좀 끄적여 달라고 하더군요....
주문 사항이...."판타지풍 디자인이며 언데드고 쌔보이며 멋있어보이고 좀 있어보이는 디자인을 흉상으로 2개"
(원하는 것도 참 많은 친구 Y군)
그래서 부탁한대로 언데드이면서 판타지풍 디자인으로 흉상2개 그려줬더니 친구왈.
"니 날 죽이려고?"
(대화)
나:늬가 부탁한대로 그렸잖아.
친구Y:너무 복잡한거 아니야?
나: 늬 주문대로 하면 자연스럽게 복잡해져.
친구Y:완성 예상도는 10cm 이라고.
나: 뭐 내가 만드는 것도아니잖아?
친구Y:무책임한거 아니야?
나:늬 주문이 더 무책임해. 무슨 자전거에다가 바이크의 성능을 달아달라는 주문도 아니고.
......
(예기는 대충 30분 까까이 길어짐.)
아무튼 친구는 일단 디자인을 가져 갔답니다.....
친구가 만약 다 만들면 사진올리지요.
(녀석 실력으로는 상당히 희박하지만 30번 도전해서 2,3개가 완성돼는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