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시공장편대클리셰서사시
오르페우스와 형제들의 기사단
The order of the Orpheus and brothers
제 1권, 악의 씨앗
지혜로운 제사장이자 왕이었던 에사니에뜨레르가 선의 힘으로 중간대륙을 평정한지 오만 년, 오랫동안 따분한 평화속에 흐느적 거리던 중간대륙의 인민들은 곳곳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이상징후를 뒤늦게 감지하기 시작했다. 무지한 백성들은 끔찍한 악플의 예상치못한 급습으로 신음하였으며, 중간대륙 도처에서 개념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언데드들이 목격되어, 사악한 그림자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왕과 제사장과 신하들에게서는 영민함과 정의로운 미덕이 사라진지 오래되어,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원하는 일보다, 악플과 야겜에 열을 올리니 사람들은 모두 입을모아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에프티에이를 해야한다, 하여튼 막장이다 소리높였다. 이러한 막장의 시대에서 미래를 볼수 있는 현자 현자 말로렌-티티아누스는 중간대륙에 곧 도래할 더욱 크나큰 악과 그것이 초래할 혼란, 그리고 중간대륙을 멸망시킬 거대한 악의 화신을 느끼는데...
제 2권, 오르페우스와 형제들
말로렌-티티아누스는 다가올 거대한 악과 대적할 유일한 희망은 바로 오만년전, 중간대륙을 평정한 에사니에뜨레르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임을 알게된다. 지상에 사는동안 제사장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100명의 자식을 낳았다는 에사니에뜨레르의 자손들은 중간대륙 곳곳에 흩어져 사람들 속에 퍼져있다. 위대한 제사장의 후손들은 모두 예외없이 강력한 올바른 힘(正力)을 지니고 있기에, 그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온갖 막장적 변태와 성범죄자들 가운데..... 중략....... 이리하여 티티아누스의 아래에 모여든 옛 제사장의 후손들은 스스로를 오르페우스와 형제들의 기사단이라 부르며, 악과 싸울 준비를 갖춰나가기 시작하는데...
제 3권, 어둠의 군주
딱 적당하게도, 오르페우스와 형제들의 기사단이 조직됬을 때 드디어 악은 실체를 드러내고 중간대륙을 대대적으로 침공하기 시작한다. 악의 준동을 저지하기 위해 출동한 오르.... 에이씨, 귀찮아서 이제부터 기사단이라고 부르게될 기사단을 막아선 것은 파괴의 첫째 사도, 발라이스와 그의 군대였다. 기사단은 발라이스의 강력한 군대와 3일 밤낮의 처절한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발라이스를 쓰러트리고, 발라이스는 쓰러지면서 기사단에게 경고한다. "후후후, 나를 쓰러트린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너희들은 앞으로 파괴의 열 두 사도중 남은 열한 명의 군대를 격파해야하고, 그 뒤에는 혼돈의 이십 주인과 황폐의 칠십이성, 죽음의 백팔 나한을 쓰러트려야 한다. 그동안 너희들은 단행본 구백여권을 소모하는 처절한 전쟁을 치러야겠지 후후후후 으윽.."이라고 하는데...
제 4권, 황폐의 사막
파괴의 두번째 사도와 싸워 쓰러트리는데...
제 5권, 마의 굴
파괴의 세번째 사도와 처절한 전투를 치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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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0권, 보노리오의 배신
혼돈의 첫번째 주인의 계략에 말려들고 마는데...
제 121권, 죽음의 수렁
혼돈의 첫번째 주인의 계략을 분쇄하고 드디어 그와 접전을 치르는데...
제 123권, 악의 강림
드디어 혼돈의 첫번째 주인을 쓰러트리고 기사단은 계속 악의 세력과 싸우기 위해 진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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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9권, 암흑 군주의 역습
작가가 죽지도 잘리지도 않고 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제 1000권, 절망의 중간대륙
최종 결전을 앞두고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고 만다. 수십년 동안 연재되면서 끝까지 베일속에 싸여있던 어둠의 군주의 실체는 바로 그동안 작가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던 기사단의 창시자, 현자 말로렌-티티아누스였던 것이다. 그는 현자 말로렌이자, 어둠의 군주이며, 노무현이고 하여튼 그랬다. 충격에 싸인 기사단과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중간대륙의 종말, 과연 이 시리즈는 정말로 이걸로 끝날수 있는것인가...
제 1001권, 안녕히, 오르페우스의 기사단.
드디어 작가가 늙어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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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뻥인거 알지요? 정말 믿으면 곤란해요
난 단지 그림을 올리려고 한것 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