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녀는 나와는 다른 길을 걸어야 함을 잘 알고 있기에 나는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좋아한다는 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또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이 가고, 내일이 가고 먼 훗날 언젠가 예전의 짧은 만남을 돌이킬때면 살포시 웃음 지을 수 있겠지요. 그 때는 참으로 가슴 설레었노라고, 그 때는 참으로 안절부절 못 했었노라고, 매일 매일 즐거웠노라고, 내게 기쁨 주어서 고마웠다고...
뭔가 에피소드가 있어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