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by 미리아르도 posted Apr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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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나와는 다른 길을 걸어야 함을 잘 알고 있기에


 


나는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좋아한다는 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또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이 가고, 내일이 가고


 


먼 훗날 언젠가 예전의 짧은 만남을 돌이킬때면 살포시 웃음 지을 수 있겠지요.


 


그 때는 참으로 가슴 설레었노라고,


 


그 때는 참으로 안절부절 못 했었노라고,


 


매일 매일 즐거웠노라고,


 


내게 기쁨 주어서 고마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