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서 바나나 우유 하나 사서 빨대꽂고 쪽쪽 빨아 마시는것이 습관같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은근하게 이상한 시선같은게 느껴지곤 합니다만.. 뭐, 괜찮지 않습니까.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조금 부끄럽지만;;
그나저나 어제랑 오늘 낙서를 해보고서 꽤나 심하게 느낀 것입니다만...
'사람이 안그려져....!!'
예, 사람이 안그려 집니다...;; 얼굴조차 제대로 잡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그저 채색작업과 배경만 주로 하다보니 사람 그릴 기회가 없기는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2개월 안그렸다고 이렇게까지 안그려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쇼크 쇼크... 역시 야매로 배운그림, 정석에 조금 손댔다고 기본이 어디 가지는 않는군요...;; 연습 안했을때 떨어지는 경험치가 정석으로 실력 쌓으신 분들에 비해 턱없이 높습니다.
그런고로 또다시 기본부터... 루미스 아저씨 책부터 다시 소화해볼까 생각 중입니다만...
일이 바쁘니 그런 계획들도 실현은 요원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