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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김태수(金泰殊)</b>
20세. 170cm, 78kg.
출생지 - 한국 충남
격투스타일 - 태권도
정통 태권도의 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를 2연패했다.
다소 작은 체구이지만 발군의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광속 돌려차기는 일명 살인무기이다.
태권도로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나 수련을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대한의 건아 김태수. 어느날 친구인 영필이 찾아왔다.
영필 - 여전하군 그래.
태수 - 오, 영필이. 잘 왔어. 차나 한잔 들까?
...
영필 - IFF의 초대장이 왔다는 얘길 들었어. 참가할거야?
태수 - 음, 물론. 나가서 우리 태권도의 진수를 전세계에 보여줘야지.
영필 : 뭐, 너야 태권도계에서는 헤비급에서도 적수가 없는 최강자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를텐데. 정말 장난이 아니야. 무기도 허용되고, 2m도 넘는 괴물들이 득시글거릴거라고. 괜찮겠어?
태수 - 하하, 걱정마. 그래서 개발해 낸 비장의 필살기가 있으니까. 밖으로 나와보라구.
밖으로 나와 거대한 고목 앞에 선 태수.
태수 - 재방송 불가니까 잘 보라구. 히야압...!!!
-신 광속 돌려차기 2연격! -
영필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거목의 밑둥과 몸통이 각각 돌려차기 한방씩을 맞고 세토막으로 쩍 갈라지는 것을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정도였다.
영필 - 우와아....
태수 - 이걸 사람이 맞으면 어떻게 될까? 제 아무리 거구라도 문제없다구.
영필 - ... 인정!
<b>키노시타 에미루(木下 えみる)</b>
17세. 164cm, 45kg
출생지 - 일본 동경
격투스타일 - 학원폭력
겉보기엔 어리고 연약한 소녀로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러지 못하다.
도쿄의 전 중/고교 일진을 발아래 둔 학원 폭력써클의 정점에 있는 자가 바로 다름아닌 이 여학생.
가방안에 든 각종 학용품(컷터칼, 콤파스, 만년필, 철제 자, 사전 등)들을 무기로 사용하며, 그 중 가위를 가장 즐겨쓴다. 상대를 난자한 후에는 승리의 표시로 얼굴에 낙서를 하는 등 장난끼 어린 소녀의 순수함도 지니고 있다.
어머어머, 이게 뭐야? IFF?
아~ 이 두근거림은 뭘까? 마치 귀여운 완소남을 가지고 장난칠때 이상의 야릇한 기분~
좋아~ 다른 이유 없어. 아저씨들, 기다리라구~! 이 깜찍하고 연약한 미소녀가 귀여워 해 드리겠어요~
잘됐네! 좀더 일찍 나의 야쿠자조직을 가질 수 있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