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에도 정경유착은 있었다(...)

by ArgeC posted Jan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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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애왕 원년(838). 청해진.


자자 궁복씨 저 괴물녀석의 유혹에 넘어가면 이제 당신은 정경유착 기업인, 결국 패가망신의 길로 들어서는 겁니다(...)


 


 


그러나 그림은 어찌보면 청해진 대사 장궁복을 어둠의(야(삐-)이의) 세계로 인도하는 후일의 신무왕 김우징(;;죽여주셈;;;)


 


 


이하는 참고.


 


[아찬 우징은 청해진에 있으면서 김명(민애왕)이 왕위를 빼앗았다는 소문을 듣고 청해진 대사 궁복에게 말하였다.


“김명(金明)은 임금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고, 이홍(利弘)은 임금과 아버지를 억울하게 죽였으니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살 수 없는 자들이다. 바라건대 장군의 군사를 빌어서 임금과 아버지의 원수를 갚게 해주시오.”


궁복이 말하였다.


“옛사람의 말에 의로움을 보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 하였으니, 내 비록 용렬하지만 명령대로 따르겠습니다.”


드디어 군사 5천 명을 나누어 그의 친구 정년(鄭年)에게 주면서 말하기를 “그대가 아니고서는 이 화란(禍亂)을 평정할 수 없다.”고 하였다.] - 삼국사기 신라본기 권 제 10 민애왕 원년 기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