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을 먹고 자라는

by 그리폰즈 posted Dec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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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연기의 더스켄 팅클-


이 오만하지만 강대한 대형파충류는 인간의 대기 오염물질과 기계등에 관심이 많다.
먼지와 분진의 부드러운 흐름과 광화학 스모그의 푸근함을 즐기는 그는
몸을 조잡한 폐품들과 공장,연료탱크등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한번 숨결을 내뿜으면 주변에 있는 모든 생물체는 질식사하며 강력한 풍압에 찌그러지게된다.


난지도라고 하는 폐기물 처리장에 군림하고 있으며 주민들 모두가
이 위대한 폐기물 포식자를 숭배하며 찬양한다.




-스티키툰 프레데이터-


USB에 기생하여 서서히 그 내부를 장악해 생물화되며
옮겨지는 컴퓨터의 지식을 훑어낸뒤 배부르게 포식한다.
물론 먹었던 지식은 모두 타락하며 다른곳에 입을 맞출경우에는 그 타락한 지식이 옮겨가
옮겨진곳의 정보는 겉잡을수 없이 오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