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를 완전히 뜯어고치다가 자폭하고 결국 원래대로 돌아와서
텍스쳐만 입혔습니다.
파란부분의 "평면적인 문제"는 뒷부분에 명암을 주기로 해볼려고 했지만
뭔가 더 이질감이 느껴져서 막혔습니다.
짱구머리는 눈의 각도 조절로 머리를 약간 숙인걸로 타협을 봤습니다;
덩어리감의 문제는 고쳐지질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거 같네요.
이거 다음에 그린 그림도 다다음 그림도 죄다 덩어리감 재질감등이 부족합니다.....아흑
질문이 있습니다..
전 그림에 입문한지 몇달 안되서 오캔밖에 다를줄 아는게 없습니다..
아는 분에게 포토샵을 추천받았고 요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채색하는 법이
완전히 틀린거 같더군요..특히 툴사용쪽에서 애먹고 있지만 곧 나아지겠죠.
그러다가 패턴이나 브러쉬에 대해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직접만든 브러쉬야 질감 표현을 위해 스킬로 쳐도 된다고 하지만
아래 그림과 같이 패턴을 이용한 눈속임은 스스로 죄책감이 들더군요 -_-;;;;
아래 치마는 그냥 실험적으로 아무거나 넣어본거지만 간단하게 엔틱이 새겨지다는게 참;
그림장이로서 "패턴" 사용에 대해 한마디 해주실 분 없으신가요...
ps. 친구중 한명에게 위 수정전이 더 낫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