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ss-rook 초안

by 루퍼스.N.빈츠 posted Aug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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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습니다...!!

완전히 뻗어서 아무생각도 안하고 일만 하다가 일마저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더워져서 손 가는대로 샥샥 그려버렸습니다...!!

에..설정을 보자면....

[MPS-72-F-MA03]

[메탈 플레이트 슈트 프로그형 장거리 지원사격기체] 입니다!!

MPS 는 메탈 플레이트 슈트, 72는 설계년도, F 는 개구리[frog]의 F, MA03은  매직 아카데미 03번형 이라는 뜻입니다. 언제나 웃기게 장황합니다, 예. 덤으로 MA01이 근접전 02가 범용만능형, 03이 장거리 지원용입니다. 이 외에 총 08번까지의 정식 생산 시리즈가 존재합니다.

전장 - 3룬드[m]
최고 주행속도 - 시속 132켈룬드[km]
점프력 - 최고 7룬드[m]
무장 - MTD 사양 멜기트 슈터 1문, 연사식 파이어 볼트 룬 매그넘 2문.

- 수많은 MPS 중에서도 F 형은 그 뛰어난 범용성으로 많은 국가에서 제식 기체로 채용하고 있는 기체이다.

저가 대량생산을 모토로 삼은 기체이기에 다른 타입들에 비해 기본적인 스펙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커스터마이징이 비교적 자유로운 점이나, 가격이 싸다는 점, 운용이 쉽고 잔고장이 적은 점 덕분에 30년이 지난 지금도 현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담이지만- 초기 설계시의 엔진인 MTD-720603[마나 터미너스 드라이브 - 통칭, 메턴]은 MPS 자체가 처음 보급되기 시작했던 단계이니 만큼 불안정한 출력을 자랑[?]했는데, 이 때문에 '메턴엔진'-[자랑과 변덕의 신 메턴-신들 중에서도 유난히 덩치가 크고 힘도 셌던 메턴은 자신의 힘을 곧잘 과시하고는 했는데, 이는 주로 남의 싸움에 끼어들어 반대편을 멸하는 쪽이었고 변덕의 신이란 이름답게 매번 붙는 편이 달랐다. 때로는 악마의 편에 붙어 신들을 상대하기도 했기 때문에 어느 학파에서는 메턴을 신이 아닌 악마의 범주에 넣는 학설도 존재한다.]- 이란 이름으로 불리우며 놀림감이 되고는 했지만, 프로그형의 탁월한 안정성과 꾸준한 기술력 발전에 힘입어 지금에 이르러서는 MTD시리즈의 엔진은 세계 최대의 MPS 엔진 메이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본론으로 돌아와, 이 프로그타입의 최대 장점인 범용성에 대해 설명하자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개조파츠의 제작 대회가 있을 정도로 뛰어나며, 그 한계는 '하늘을 나는 것' 외에는 모든것이 가능할 정도라고 하니 딱히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참고로 작년도 우승자는 요새나 성벽에나 달릴 법 한 '베나시우스급' 마력집적포2문과 3급 방어주문이 새겨진 토르크를 장비해 주위 사람들을[대체적으로 프로그타입의 범용성과 다른생각 전혀 없이 대함 거포주의를 실현한 것에 대해] 놀라게 했고, 인기상을 받은 12위는 MPS로 귤을 까는 신기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다.]  

허나 '하늘을 나는 것' 외에는 어디에라도 사용 가능한 프로그타입도 이제와서는 구식중의 구식 기체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능은 그리 높은편이 아니다. 각 부분의 개량을 거듭했다고 해도 활동시간은 다른 MPS에 비해 2/3 정도로, 그리 길게 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외에 기체 자체의 내구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방어주문의 토르크 없이는 전장에서 쓰기에는 힘든 기체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도 있고... 덧붙이자면 오리지널의 프로그타입은 4년전에 완전 단종되었기 때문에 A/S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까운.......[후략]

-베르슈 아카데미 마력공학과 벨튜.C.넬트만 의 졸업논문 중 발췌-



......라니.. 뭐지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