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나늬 수천년 전에는 우리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았다고 했어 하지만 이젠 아냐 나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기가 태어나기 훨씬 전엔 우리의 눈은 푸른 초목만을 담앗다고 했어 하지만 이젠 아냐 이젠 우리는 회색 도시를 걸어가 비상의 영광을 잃고 검은 바닥을 기어다니는 쓰레기들 날개는 이미 피로 물들어 버린채 그 기능을 상실한 채 바닥에 끌리는 거추장스러운 장식일 뿐 하지만 난 꿈꾼다 다시 날수있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