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亭秋已晩 騷客意無窮
遠水連天碧 霜楓向日紅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
숲속 정자에는 이미 가을이 깊었는데, 나그네 회포는 끝 간데 없네
멀리 강물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서리 내린 단풍이 해를 향해 더욱 붉다.
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리 바람을 머금었어라
변방의 기러기는 어디로 날아 가는고? 울음소리조차 저녁 구름속에 그쳐라.
이 시는요, 율곡 이이선생님의 시, 화석정(花石亭)이라는 시입니다...
근데 한문선생님(별명이 매트릭스에 나오는'스미스'로 알려진)께서 이 시에 대한 그림을 그려오라는 수햏평가를 나놓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위 해석을 보고 거의 그대로~!(!!) 그려내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