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6 10:58

억지로 쓰는 시

조회 수 7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억지로 쓰는 시

 

 

시상이 떠오르지 않을때마다

당신을 생각합니다.

 

난생 처음 떨렸던 고백은

짖꾿은 장난이 되었고

나는 또 당신의 무료한 시간을

채우는 노리개가 되었군요.

 

그녀의 타액이 내 입속으로 들어오고

서로의 체온을 높여주던

이성보다 본능에 충실했던

그 짜릿한 순간이

이제 조금씩 희미해져 갑니다.

 

당신에게서 풍겨지는

좋지만은 않던 그 냄새도

조금씩 그리워 집니다.

 

오늘도 난 시를 쓰는것이아니라

당신을 쓰고있네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060 복수찬미가 허무공 2009.06.19 550 0
3059 나이트 매지션 팹시사이다 2009.06.19 487 0
3058 가족사진 6 래그래갈 2009.06.20 709 1
3057 혼자 2 Egoizm 2009.06.21 589 2
3056 공(空) 1 검은독수리 2009.06.21 536 1
3055 시계(詩契) 1 검은독수리 2009.06.21 622 2
3054 제목 없음 (정해주시면 고맙겠..;) 3 Crocus 2009.06.22 677 3
3053 세상 2 Crocus 2009.06.23 539 1
3052 Heroes of Bargonia 4 후냥 2009.06.23 565 1
3051 심술쟁이 3 RainShower 2009.06.23 692 3
3050 Heroes of Bargonia 4 후냥 2009.06.25 508 2
3049 진멸전쟁 ~시간의 왕~ 盡滅관찰자 2009.06.25 645 0
3048 Heroes of Bargonia 6 후냥 2009.06.25 711 4
3047 ~shy story~ file 샤이, 2009.06.25 484 0
3046 리어랫피(Learretpy) Je 2009.06.25 494 0
3045 ~shy story~ file 샤이, 2009.06.25 479 0
3044 번역 기계 4 오메가 2009.06.26 629 2
3043 ~shy story~ 1 file 샤이, 2009.06.28 494 0
3042 ~shy story~ file 샤이, 2009.06.28 490 0
3041 Heroes of Bargonia 10 후냥 2009.06.28 880 5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