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점집에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때로는 훌쩍훌쩍 울면서 가끔은 바싹 다가와 비굴하게 비비며 내 운세는 어떻느냐 남친이 바람을 피겠느냐 묻거늘, 항상 내게 묻거늘. 그 말 모두 모으면 결국 어떻게 살면 되겠습니까 그 한마디겠지. 그런데, 어쩌겠느냐. 내 인생도 간수못하는데. 하물며 너는.. 나도 누가 말좀 해줬으면 좋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좀더 생각하고 쓸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