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이 알을 낳았다.
그래서 까치가 품었다.
그랬더니 거기서 할미꽃이 피어났다.
거기에 맺힌 열매이름은
토마토야.
라고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그래봤자
이건 개소리지만.
이런 시를 교지에 내봤다.
망했다.
현대의 사람들은 욕한다.
뭔 개소리냐고.
하지만 먼훗날 사람들은
천재의 시로 칭송할지도 모르잖아
그래봤자
이건 개소리지만.
그런데 제목은 또 무슨 뜻이야?
많이들 묻는다.
이건 세상을 얽맺는 상식에서
벗어나고 싶은 나의 표현이야.
그래봤자
그것도 개소리지만.
깊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