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땅바닥을 침대 삼아,밤 공기를 이불 삼아.별무리를 말벗 삼아,돌멩이를 옥침 삼아.심심 산천 유유자적거닐면서 노니놀세발이 닿는 이곳 저곳하나같이 절경이니도원향이 무엇이냐.내 등 뒤가 낙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