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이 없는 세상아래 기둥이 없어도 소중한 사랑을 노래한다 감미로운 선율은 하나의 무대일뿐 무대의 뒤쪽에는 온갖 쓰레기가 뒹군다. 무대의 클라이막스와 쓰레기의 절정은 한데 뒤엉켜 외면했던 욕망과 쓰레기가 튀어나와 사랑은 무대 뒤로 사라지고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