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8 01:34

바람이 속삭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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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속삭인 장소>


 


사방이 막힌 곳에서 바람이 불어왔다


기억이 막힌 곳에서 이름이 들려왔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속삭였던 곳은


누군가에게 기억을 말했던 곳으로


 


바람이


이름이


사랑이


기억이


 


손에 잡을 수 없어도


보인다. 너무 뚜렷해서


그 때문에 눈이 아파온다.


 


바람이


이름이


눈물이


기억이


 


모든 걸 잃은 곳에서 기억이 흘러왔다


자신을 잊은 곳에서 바람이 불러왔다


 


 


====================================


 


시 게시판에 new가 없다니! 게다가


28일이 마지막 글이라니;


그러면 29일,30일,1일에도 올라오지 않았다는 거네요;;


 


그래서 new띄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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