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5 05:39

삶에 대한 잡담

조회 수 310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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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래된, 나에게 허락된 이 땅을 밟아봅니다.
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삶은
자살하고 싶어지게 되는 약을 먹고 그렇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혼 같은 것, 나의 진심 같은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저 나는 내 몸과 뇌에 갇혀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제가 쓴 것이 아니라, 저의 두뇌가 생각한 것을 명령한 것입니다.

오늘도 오래된, 나에게 허락된 이 땅을 밟아봅니다.
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삶은
단순하게도 그렇고 그렇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커다란 위화감으로 머리를 한 방 맞은 것 같았습니다.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곰팡이가 피어 있습니다.
나는 이 땅 위에서 이렇게 살고 있었고, 이렇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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