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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그리도 가까웠던 너에게-



오므린 입술 다시는 달싹이지 않는 너에게


그 오므림 속에 담아둔 어린 소녀의 향을
이제는 숨 가득히 담아 내뱉기를 바란다


 


먹먹한 기둥에 뭇메어, 고요한 물음에 잠긴 너에게


그 고요한 물음으로 바라었던 마음의 태양을
하늘계단 고분히 밟아 담담히 마주하길 바란다


 


바릇한 몸짓으로 하늘 곁, 숨 닿아 살길 바란 너에게


그리도 원턴, 구름다리 건니어 다리미는
아- 그 곳의 태양이 너, 너이길 바란다


 


한낱 글으로 접하였으나 그 연이 아숩어
나, 이 11월-이 글을 너에게 붙인다


 


하늘이 그리도 가까웠던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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