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 뵈는 시와 추악한 시인, 둘은 같다
시 하는 것은 자연적인 일이다.
시 부르는 것도 자연적인 일이다.
하지만 시 구조하는 것은 부자연한 일이다.
하지만 시 구조된 것은 자연스러워 보일 뿐이다.
시 하는 사람은 당연한 것이다.
시 흥얼이는 사람도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시 쓰는 사람은 추악한 것이다.
하지만 시 쓰는 사람은 아름다워 보일 뿐이다.
시
시
시
어떤 시가 지겨워 보인다면 그것은 분명 추악한 시인의 아름답게 치장한 시 일 것이다(그것은 나)
그 분명!! 어떤 시가 감흥 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 추악한 시인의 못나고 초라한 시 일 것이다!!(그 또한 나)
그리고 나는 그런 인(부터 추켜쌋는 추켜쌋는X/추악한)시를 쓰며 좋아하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