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는 모습 뒤틀린 구석이 없이 올곧고 바른 땅 무언의 일갈들이 스스로 나에게 전한다 눈 앞이 흐려온다 다들 못 본척 해주기를 자신을 참기에는 껄끄럽고 절뚝절뚝 걷는다 면목 없다고 조용히 벽을 두고 있어도 감히 실실 웃는 것은 거북한 이것들이 빠져나가도록 그리고 언젠가는 치유된다고 믿는 탓이다
무작정 기다리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