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펜 다하지 못한 나의 잉크 언제나 사는 새 잉크 펜 다하지 못하고 버릴 것이라면 차라리 만년필을 사는 게 좋을까 아깝지만 아깝지 아니한 나의 쓰다버린 잉크 펜 ------------------- 삶이라는 하나의 소설을 쓰며, 한 챕터마다 다하지 못한 나의 노력. 그것은 잉크. 후회하나 그리 원망치는 않는 그것은 과거, 그리고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