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2 06:04

별똥별

조회 수 398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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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이 떨어지던 날에


나는 울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더 이상 별똥별이 떨어져도


절대 울지않으리라고


 


하지만 몇 달 뒤


 


또 별똥별이 떨어졌다.


또 울어버렸다.


 


어쩔 수 없었다.


 


울 수 밖에 없었다.


 


어두운 밤


그나마 밝혀주던


별들의 죽음에


그저 울 수 밖에 없었다.


 


더러운 세상


그 곳을 밝혀주던


그들의 죽음에 나는


 


그저 나는


별똥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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