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함께 웃는것이 일이련만
울어라 아이야 그리 아프다면
발정난 짐승 속에 던져진
가녀린 아이야 그리 아프더냐
말 못하는게 죄라면
사람이 아닌게 죄라면
울어라 아이야 존중받지 못하는
이 세상을 향해
어느덧 사람은 짐승으로 변해
말 못할 아이들을 때려잡는
도깨비가 되었으니
울어라 아이야
그 한(悍) 짊어지고 가려거든
두 팔 벌려 안아 주고 싶지만
그리 해줄수 없는 나를 향해
침을 뱉거라
슬퍼도 울지 못하는
아파도 말하지 못하는
너와 내가
이야기를 나눌수 없음이 죄라면
그 한(悍) 고이 기억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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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배부른 사람이라면 나 아닌 다른것을 생각하고 사랑할줄 아는 것이 인류가 아니던가....
학대받는 그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