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9 21:27

심판의 여신

조회 수 578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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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하고 고귀한 여신


아니다.


누구보다도 자애로운 여신


또한 아니다.


 


여신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그러나, 누구보다도 곧은 의지의,


한 여신이다.


 


손에 든 검의 극은,


빛나는 정의이자,


지엄한 법도다.


 


다른 한 손의 천칭은


그대와 그대들을 향한 평등이다.


 


여신이 그대의 앞을 가릴 때,


속이려 들지 말라.


 


여신이 아닌 인간의 재판으로써,


속이려 들지 말라.


 


언젠가는 찾아갈, 죄진 마음에 숨어들,


하르피아와 네메시스를 만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엄한 계율의 평등한 심판에 머리를 조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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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ictus 2009.08.29 21:27
    보지 못하기에 공정하다...?
  • ?
    언제나‘부정남’ 2009.08.31 06:01
    요즘 세상에는 그 자리에 종이로 된 칼과, 투명한 눈가리개, 금으로된 천칭을 들고 슬퍼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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