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4 04:39

유치한 사랑의 주절거림

조회 수 609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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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밤마다


 


사랑 노래 하나씩을 만들어


 


홀로 조용히 불러 보곤 한다.


 


 


 


 


가끔은 잠이 오지 않아


 


노래 여러 개를 펼쳐서


 


기억의 저편으로


 


아득히 떠내려보냈다.


 


 


 


 


만년설처럼 쌓여


 


녹지 않는 감정은


 


나를 미치게 하기에


 


 


 


산 봉우리 하나 하나씩을


 


조금씩 깎아내려가며


 


그 조각조각을 재료 삼아


 


사랑 노래 하나씩을 불러 보곤 한다. 오늘도.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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