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5 04:38

화봉

조회 수 696 추천 수 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덕길에 올라


맞잡은 손은


 


우리들의 갈래


위에 머물러


 


앞으로의 방향


알길이 없어


 


그시절의 나는


무엇을 잡고


 


행복을 했을까


 


붉은 수면위로


올라온 바위


 


위로 걷다가도


잊지 못했던


 


너를 기억하기


위해 왔지만


 


이제 남아있는


보고 싶다는


 


생각에 매달려


 


사치라는 추억


매달려 봐도


 


기억은 지워져


고독해 한다.


 


사랑이라는 것


다시 해봐도


 


해보지 못했던


다른 것조차


 


너를 쫓아간다.


 


미칠것 같았던


그 시절에도


 


도망만 다녔던


내 인생에도


 


마지막 남았던


척애 마저도


 


추억이 되어준


네 모습만은


 


영원해 간직해


 


살아가고 있다.


 


청명한 호수길


건너간 뒤에


 


다시 만난다면


주고만 싶다.


 


아무리 내곁에


멀리 있어도


 


어릴적 숲길을


거닐었을 적


 


그때로 돌아가


 


사랑하고 싶다.


 

?
  • ?
    언제나‘부정남’ 2009.02.25 04:38
    인연은 우정으로, 우정은 사랑으로, 사랑은 믿음으로, 믿음은 배신으로, 배신은 절망으로
    -God's knight중-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720 장님 1 RainShower 2009.02.06 780 1
2719 건망증 1 광시곡 2009.02.11 662 1
2718 수정/각인 1 광시곡 2009.02.11 662 1
2717 해바라기 2 크리켓≪GURY≫ 2009.02.11 752 2
2716 검찰은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있습니다. 2 A. 미스릴 2009.02.11 770 1
2715 무념 1 RainShower 2009.02.12 778 2
2714 떨어진다? 3 바람의소년 2009.02.14 789 1
2713 발렌타인데이 워드킬러 2009.02.14 804 1
2712 음치 1 RainShower 2009.02.15 816 2
2711 안개 꽃으로 안개를 걷어내다 4 idtptkd 2009.02.18 791 2
2710 스타벅스 커피, 사색 4 로케이트 2009.02.20 814 2
2709 과잉 1 유진 2009.02.20 690 2
2708 I-Doser 1 노독행 2009.02.27 752 2
2707 모터싸이클 2 노독행 2009.02.23 754 3
2706 1 Sargas™ 2009.02.23 652 2
2705 도로 1 file 쿨디제이 2009.02.23 648 2
2704 무한대 2 idtptkd 2009.02.25 660 1
» 화봉 1 Egoizm 2009.02.25 696 2
2702 조각 1 negotiator 2009.02.27 681 2
2701 질겁 1 negotiator 2009.02.27 666 2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