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5 10:31

알 수 없어요

조회 수 66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시금 내리는 눈 위로 번지는 햇살은


누가 쬐이고 있습니까


 


온통 백색이었던 시야가 묽어지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모든 것이 말라 버린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향기가 흐르는 것은


누구의 장난입니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던 귀에 들리는 것은


어디의 멜로디입니까


 


머리 위에도 쌓였던 눈이 녹아


눈물이 됩니다.


 


그 물로 다시금 눈이 내리는 것은


어떠한 이치입니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680 무저갱(bottomless fit) 1 광시곡 2009.02.06 705 1
1679 1 미친검객 2009.02.06 700 2
1678 영원히 보고싶은게 있을까? 1 광시곡 2009.02.06 681 2
1677 치명타 1 광시곡 2009.02.06 664 2
1676 야생화 2 Egoizm 2009.02.06 890 3
1675 심장이생명을얻었다 1 타이머 2009.02.03 667 1
1674 매듭 1 『밀크&아키』 2009.02.06 748 1
1673 텔레비전 2 타이머 2009.02.02 772 0
1672 시 속삭이는 밤 1 크리켓≪GURY≫ 2009.02.06 711 1
1671 숙명 4 샌슨 2009.02.02 757 1
1670 병환 1 Egoizm 2009.01.29 713 2
1669 아프도다. 2 루벤_paris 2009.02.06 719 2
1668 백치, 창조도시서 끝맺는 시 6 백치 2009.01.25 940 2
» 알 수 없어요 유도탄 2009.01.25 667 1
1666 거짓말 2 다시 2009.01.25 750 1
1665 나를 위한다고요? 거짓말이죠 1 다시 2009.01.25 724 1
1664 팔 네 개 2 大슬라임 2009.01.24 784 1
1663 모두의 덕담장에 고한다. 2 광시곡 2009.01.23 662 1
1662 이제 나는 죽었습니다. 1 크리켓≪GURY≫ 2009.01.25 781 1
1661 이미지 1 라갈빠 2009.01.22 628 1
Board Pagination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