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살머리쩍은 일상은
각다분하고 뻑뻑한지라
시름없이 사는 중생 일인
구태여 헛물만 켜다
왜골 한 번 돌켜 보자 하니
허위대는 조막만한 것이
건방지게 시먹지고
살마시 엉거능축한 것이
무례해 보이기만 하다
허나 켕김과 허물에
남겨두는 후한이란 없어라
희떠운 유미와
물욕의 엉겁 따윈 걷어차고
부지하기 힘든 엉세판 속에서
옹골찬 금조, 날차오른다
구살머리쩍은 일상은
각다분하고 뻑뻑한지라
시름없이 사는 중생 일인
구태여 헛물만 켜다
왜골 한 번 돌켜 보자 하니
허위대는 조막만한 것이
건방지게 시먹지고
살마시 엉거능축한 것이
무례해 보이기만 하다
허나 켕김과 허물에
남겨두는 후한이란 없어라
희떠운 유미와
물욕의 엉겁 따윈 걷어차고
부지하기 힘든 엉세판 속에서
옹골찬 금조, 날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