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은 빼고...]그래도 별은 빛난다 - 6. 악연(惡緣)

by 클레어^^ posted Apr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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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으윽, 결국엔 12시를 넘겨 버렸군요 ㅠㅠ

원래 의도는 제가 매주 금요일에 올리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만 ㅠㅠ

결국엔 토요일이 되어야 올리게 되는 군요.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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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악연(惡緣)

 

 학교에 돌아온 후, 연성은 인터넷 카페에서 ‘하성준’을 검색하였다. 그러자 인터넷 결과에는 하성준이란 같은 이름의 연예인이라든가, 인터넷 뉴스 기자 이름이 뜬 게 많았다. 그러던 중, 연성은 어느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하성준의 검도 경기 영상이었다.

 

‘하성준... 제 2의 차수혁이라고 했는데 실력이 어느 정도일까?’

 

 연성은 동영상을 보았다. 하성준과 다른 선수가 서로 검도 경기를 하고 있었다. 약 3분 정도의 동영상이었고, 점점 갈수록 두 죽도(竹刀)의 속도가 빨라졌다. 이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던 연성을 누군가가 건드렸다. 연성은 뒤를 돌아보았다.

 

“뭐하냐?”

“아, 아니야.”

 

 바로 연성의 룸메이트인 지호였다.

 

“뭐냐? 신성한 학교에서 무슨 동영상을……. 혹시 야구 동영상이야?”

“아, 아니야.”

 

 연성은 동영상을 숨기려고 하였다. 하지만 지호는 끈질겼다. 그리고 결국 그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뭐야? ‘2011년 하계 검도대회 결승전, 하성준 vs 윤대범’? 연성이 너 검도 좋아해?”

“아니야. 그냥…….”

“뭐, 연성이가 검도를 한다면 어울릴지도 모르겠네.”

“난 검도 배운다고 하진 않았어. 그냥 오늘 이 하성준이란 애를 만났는데…….”

 

 연성은 지호에게 하성준에 대해 말을 하였다.

 

“그랬었구나.”

“그래, 그런데 넌 왜 집에 안 가고 여기에 있어?”

 

 연성이 물었다. 그러자 지호가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이제 며칠 후면 체육대회잖아. 그래서 연습해야 해. 난 축구 대표로 나가거든.”

“아, 맞다! 체육대회…….”

 

 연성은 전날에 종례시간에 들은 체육대회가 떠올랐다. 정확히 말해서는 다음 주 금요일이다.

 

“연성이는 뭐 나가는 거 있어?”

“아, 아니.”

“아쉽다. 연성이 같은 키라면 농구 같은 것도 괜찮을 텐데…….”

“지호야, 나 의외로 운동에는 허당이야.”

 

 연성이 지호를 말리며 말을 하였다.

 

“그래도 뭐 하나 정도는 하지 않을까?”

 

 지호가 휴대폰을 바라보며 말을 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그가 깜짝 놀라며 말을 하였다.

 

“으악! 벌써 시간이……. 나 얼른 나가봐야 해. 주말 잘 보내.”

“그래, 나중에 기숙사에서 보자.”

“응? 너 이번 주에도 집에 안 내려가?”

 

 지호가 물었다. 그러자…….

 

“으, 으응…….”

 

 연성은 대답을 똑바로 하지 못하고 얼버무렸다. 연성에게는 자신이 고아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용기가 없었다. 아니, 다른 고아들과 같이, 그도 어릴 적에 고아란 이유로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은 적이 있었다.

 중학교 때에도 그는 친구를 사귀었긴 했지만, 그가 고아라는 사실을 알고 겉으로는 평소처럼 행동했지만, 연성이 없을 때, 그들은 연성을 고아라고 무시하였다. 무시를 하지 않았어도, 연성을 동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야, 걔 엄마 아빠도 없다며?”

“세상에, 불쌍해라…….”’

 

 그렇다 보니 연성에겐 진정한 친구는 별로 없었다. 연성에게 잘 해주는 친구들은 거의 그를 동정하는 사람들이었다.

 중학교 때에도 이렇게 불편하게 지냈는데, 고등학교, 그것도 중학교와는 멀리 떨어진 이 명성과학고등학교에서도 자신이 고아라는 이유로 동정 또는 무시를 받고 싶지 않았다.

 지호는 밖으로 나갔다. 그가 간 뒤, 연성은 하성준의 경기 동영상을 더 보고 있었다.

 그 때, 문득 민호가 떠올랐다. 아직 중학생이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검도 경기에 나갔을 거라고 생각이 든 연성은, 검도 대회 초등부 시합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연성은 예상대로 초등부 경기 동영상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여기에 민호가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른다. 그는 그 동영상을 클릭하였다. 그러다가 관련 동영상에 낯이 익은 이름이 나왔다.

 

[2010년 하계 검도 대회 중등부 여자 경기, 주승호 vs 유채린]

‘주승호도 검도를 했었어?’

 

 연성은 승호의 이름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곧 ‘승호도 하니까, 민호도 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연성은 그 관련 동영상을 클릭하였다. 동영상은 짧은 편이었다. 결과는 승호의 승리로 끝이 난 경기였다.

 

‘승호도 참 대단하네. 지금 고등학교에서도 검도를 계속하고 있는 건가?’

“우연성, 너 지금 뭐해?”

 

 그 때였다. 연성의 뒤에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연성은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혜승이었다.

 

“혜승아, 넌 집에 안 갔어?”

“응, 아직. 집이 가까우니까 늦게 가도 상관없어.”

“부모님께서 걱정하실 텐데…….”

“괜찮아. 그런데 그 동영상……. 승호 나오는 거지?”

 

 혜승이 연성이 보고 있던 동영상을 보면서 말을 하였다.

 

“으응, 우연히 봤어.”

“뭐 민호 때문에 예상은 했겠지만, 승호도 예전에 검도 좀 했었어.”

“혹시 혜승이 너도 검도 한 적 있어?”

 

 그러자 혜승은 웃으면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난 운동 신경이 둔해서…….”

“아, 그러고 보니……. 승호는 지금도 검도 해?”

 

 이번에도 혜승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웃음기는 없이 진지하였다.

 

“아니, 지금은 안 해.”

“아, 그럼 취미로 했었나 보네. 그런데 취미로 한 게 이 정도면…….”

“저기 연성아. 그 얘기는 나중에 하자. 나 이제 집에 가려고.”

“그, 그래. 알았어. 그럼 월요일에 보자.”

 

 혜승은 부리나케 뛰어갔다. 연성은 인사는 했지만 왠지 혜승의 모습이 낯설었다.

 

‘“승호는 지금도 검도 해?”

“아니, 지금은 안 해.”

 

 혜승이가 갑자기 왜 표정이 바뀐 거지? 혹시 두 사람에게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사정이라도 있는 건가?’

 

 연성은 겨우 민호의 경기 동영상을 찾았다. 민호의 실력은 성준이나 승호보다는 떨어졌지만, 그의 평소 모습을 보니 참 끈질기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호도 민호처럼 검도를 했었던 적이 있었구나. 그렇지만 지금은 왜 그만둔 걸까?’

 

 혜승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괜히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 같아서 그만 두었던 생각을 연성은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다.

 다음 주 금요일, 드디어 체육대회가 다가왔다. 연성은 키가 크단 이유로 농구 팀에 들어갔다. 그것도 원래 나가려고 했던 친구가 어쩌다가 다쳐서 말이다.

 

“연성아, 이쪽으로 패스!!”

 

 연성은 농구공을 같은 팀 친구에게 패스하였다. 치열한 경기 속에서 연성에게 슛을 쏘게 된 기회가 왔다. 연성은 잘 조준하여 슛을 쏘았다.

 

텅!!

 

 그러나 농구공은 링에 맞아 튕겨졌다. 이어서 리바운드, 2반은 열심히 했지만, 결국 1반에게 지고 말았다.

 

“아, 미안해. 내가 슛을 제대로 넣었더라면…….”

 

 연성이 말을 하였다. 그러자…….

 

“아니야, 됐어. 원래 1반이 잘하니까 뭐…….”

 

 농구 이외에는 연성이 나가는 경기는 없었다. 하지만 3반과 6반의 축구 결승전 경기에는 눈에 갔다. 바로 바람과 지호의 대결인 것이다.

 

“바람이 녀석도 잘하네. 물론 지호도 만만치 않지만…….”

 

 두 반의 시합은 연장전까지 들어갔다. 그 때였다. 지호가 막판 결승골을 넣자, 경기는 6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점심시간, 연성과 같이 점심을 먹는 바람은 아직도 서운해 하였다.

 

“으아~. 아까워……. 조금만 더 버티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서운해 하지 마. 다음번엔 잘 할 수 있을 거야.”

‘사실 6반은 주말까지 이용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거든…….’

 

 점심을 먹고 오후 프로그램까지 갔다. 항상 그렇듯이 마지막은 이어달리기였다. 2반에서는 혜승이 선수 중 하나에 들어가 있었다.

 

“정혜승, 파이팅!!”

“2반, 이겨라!!”

 

 다들 열심히 응원하기 시작하였다. 경기는 시작되었다. 혜승은 열심히 달렸다. 그러나 4반의 막강 선수가 있다 보니 좀처럼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4반이 1등을 하게 되었고, 2반은 4등을 하게 되었다.

 

“하아~. 4등이야…….”

“얘들아, 잘했어.”

 

 비록 성과는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명성과학고에는 자유가 찾아왔다. 힘들게 운동한 학생들에게 이 날만큼은 쉬게 해 주자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밖으로 나온 혜승은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늦었지만 승호에게 생일 선물을 사려고 나간 것이었다.

 

“혜승이 누나.”

 

 그 때였다. 누군가가 혜승을 불렀다.

 

“아, 민호구나. 검도관 가는 길이야?”

“응, 혜승이 누나는 어디 가는 길이었어?”

“아, 이번 화요일이 너희 누나 생일이었지? 일단 내가 메시지를 보냈긴 한데, 그래도 그냥 보내기가 미안해서 늦었지만 선물을 사 주려고.”

“그럼 내가 같이 가 줄까?”

 

 민호의 말에 혜승은 조심스럽게 사양하였다.

 

“민호 넌 검도관 가야 하잖아.”

“괜찮아. 아직 여유 있어. 금방 끝날 거잖아.”

 

 두 사람은 결국 같이 다니게 되었다.

 

“요새 누나는 잘 지내?”

“뭐, 그런 것 같은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방 안으로 들어가 버려서 실제로 보는 시간은 많지도 않아.”

“그래도 한번 노크라도 해 보지 그래? 너도 검도관에서 연습하고 그러면 누나 볼 시간이 없을 거 아니야.”

“하아~. 그러고 싶은데 날 보고도 남 취급하는 것도 이제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어.”

 

 그런데 그 때였다. 민호의 눈에 누군가가 보였다. 갈색 계열의 교복을 입고 죽도를 메고 있는 두 남학생이었다. 그들을 본 민호가 갑자기 그들에게로 달려갔다.

 

“민호야, 어디 가?”

 

 혜승이 놀라서 그를 따라갔다. 민호가 뛰어간 곳은 다름 아닌 그 두 남학생 앞이었다.

 

“하성준!!”

 

 갑자기 민호가 소리쳤다. 그의 목소리에 두 남학생은 민호 쪽을 쳐다보았다.

 

“뭐, 뭐야? 이 녀석?”

“으윽... 더, 덤벼라! 승부를 겨루겠어!!”

 

 민호는 다짜고짜 한 남학생, 하성준에게 죽도를 겨누었다.

 

“저기, 보아하니 중학생 같은데, 형에게 이러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성준은 민호를 타일렀다. 그러자 민호는 도리어 화를 내면서 말을 하였다.

 

“당신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줄 알아?”

“이봐, 꼬마. 거 말이 심한 거 아니야? 형이 좋은 말로 하면 좋게 말을 들어야 할 거 아니야?”

 

 성준 옆의 남학생, 심주명이 민호에게 말을 하였다.

 

“꼬마라고 얕보지 말라고. 난 그 날 이후로 하성준 너와 겨룰 날을 기다리며 거의 1년을 검도 연습에 몰두하였다고!”

“그러고 보니 너도 죽도를 가지고 있었군. 같은 무예인이라서 내심 반가웠지만 다짜고짜 이러면 안 돼.”

 

 성준의 여유 있고 나긋나긋한 말에 민호는 더욱 화가 나 있었다.

 

“꼬마야, 여기 형이 좋은 말 할 때 어서 사과 해. 이 형 화나면 무섭다.”

 

 주명이 민호를 더욱 놀리는 것 같이 되자, 민호는 죽도를 꽉 쥐고 성준을 공격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때...

 

“민호야, 무슨 일이야?”

 

 뒤쫓아 온 혜승이 민호에게 달려왔다. 그 때였다. 성준은 혜승을 보고 말을 하였다.

 

“너, 너는……. 주승호 친구?”

“하성준…….”

 

 그러자 민호가 화를 내면서 성준에게 소리쳤다.

 

“이 자식이, 네 녀석이 그 이름을 부를 자격이라도 있는 줄 알아?”

“민호야, 진정해.”

 

 한편, 멀리서 이를 보고 있는 두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매운 녀석들’에서 떡볶이를 먹고 돌아가고 있던 연성과 바람이었다.

 

“응? 저 애는 혜승이 아니야?”

“너희 반의 그 여자애? 그런데 저기 저 사람들은 누구지?”

“혜승이 옆의 남자애는 누구야? 가 보자.”

 

 갑자기 연성이 혜승 쪽으로 달려갔다.

 

“여, 연성아. 기다려.”

 

 바람도 연성을 따라 갔다. 한편, 민호와 혜승은 성준과 주명을 마주하고 있었다.

 

“혜승이 누나, 나 저 녀석과 오늘 결판을 내야겠어. 그러니까 나 막지 마.”

“진정해, 아직 넌 하성준을 이길 수 없어.”

“저 녀석 때문에 우리 누나가……. 우리 누나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순간, 민호의 말을 듣고 놀라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연성이었다.

 

‘하성준과 주승호에게 무슨 일이 있었다고?’

“어이, 그만 돌아가지 그래? 우리도 지금 검도 연습 하러 가야 하는데, 너희들 때문에 늦겠다고!”

 

 그 때였다. 갑자기 성준이 뭔가를 적었다. 그리고는 민호에게 건네주려고 하였다.

 

“내 연락처야. 나에게 도전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도 좋아. 다만 정정당당하게 겨루자고.”

 

 민호는 연락처를 받아들였다.

 

“그럼 나중에 보자.”

 

 그리고는 그는 주명과 함께 가 버렸다. 연락처를 받아 든 민호는 주먹을 꽉 쥐었다.

 

“하성준…….”

“민호야…….”

 

 혜승은 뒤를 돌아보았다. 그런데...

 

“연성아, 바람아.”

“혜승아, 괜찮아?”

“으응, 난 괜찮아.”

 

 연성의 목소리에 민호는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혀, 형들은 전에 떡볶이 카페에서 봤던 그…….”

“기억하고 있었네? 본 지 오래 되어서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혜승이 누나 친구잖아요. 그런데 무슨 일로…….”

“민호야, 너 검도관에 안 늦겠어?”

 

 혜승이 말을 하였다. 그러자 그는 시계를 보고 말을 하였다.

 

“아, 이런……. 혜승이 누나, 미안해. 나 늦어서 이만 갈게. 나중에 보자.”

“으응, 알았어.”

 

 민호는 급하게 뛰어갔다. 혜승이 연성과 바람에게 말을 하였다.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야?”

“우연히 널 보고 왔어. 무슨 일인가 해서 왔는데…….”

“나는 괜찮아. 다만 민호가…….”

 

 연성은 좀 전에 민호가 했던 말을 기억하였다.

 

‘“저 녀석 때문에 우리 누나가……. 우리 누나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민호는 왜 그 남학생에게 그렇게 말한 걸까?’

 

“그런데 혜승아, 아까 그 키 큰 남학생들 말이야. 여기 근처 학생들이 아닌 거 같은데, 여기엔 왜 나타난 거야?”

 

 바람이 혜승에게 물었다.

 

“아까 두 사람 중 하나는 연성이가 전에 소풍 때 잠깐 봤던 하성준이야.”

“하성준?”

“그러고 보니 얼핏 낯이 좀 익었다 했어!”

“혜승아, 아까 말이야. 왜 민호가 그 하성준에게 죽도를 겨누고 있었던 거야?”

 

 연성이 혜승에게 물었다. 그러자 혜승은…….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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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한(남)

 생일 : 7월 12일

 나이 : 17세

 키 : 175cm

 몸무게 : 63kg

 혈액형 : A형

 - 연성과 혜승의 반 반장이며 반에서 1등을 하고 있는 우등생.

 

*. 손마연(여)

 생일 : 10월 7일

 나이 : 17세

 키 : 158cm

 몸무게 : 52kg

 혈액형 : A형

 - 연성과 혜승의 반 친구. 반마다 하나씩 있는 '정보통'으로 다른 학교 학생들에 대한 사정도 알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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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일단 체육대회 분량이 '별의 노래'와 '별의 이야기'보다 확실히 짧아졌다는 점에 죄송합니다.

아마 다음 화에서 모든 비밀이 밝혀질 것 같습니다.

승호가 왜 남자를 싫어하게 되었고, 민호는 왜 성준에게 다짜고짜 승부를 겨루려고 하는지 말입니다.

프로필은 이전에 잠깐 이름을 비춘 연성의 반 친구들의 프로필입니다.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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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