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주 만의 컴백이네요^^]우리들도 용사다 시즌 2 - 1. 새로운 용사 지망생들

by 클레어^^ posted Aug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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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그러고 보니 이번 주는 시작의 주네요?

'별의 이야기' Side B도 시작했고...

자,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우리들도 용사다'가 시즌 2를 맞이했습니...[끌려간다]

그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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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용사 지망생들

 

 가을 소풍이 있은 지도 어느 덧 6개월이 지났다. 어느 덧 겨울은 지나 봄이 되었고, 많은 연수소대에서는 새 대원이 올 것이라는 정보를 듣게 되었다.
 물론 제 3 연수소대에서도 그 정보가 들어왔다.

 

"야, 우리 소대에 새 대원이 온다고 했지?"
"그래, 그 사건 이후로는 처음이야. 그 제멋대로의 마족 아가씨만 생각한다면..."
"과연 새 대원은 누굴까?"
"이번엔 개념이 제대로 박힌 녀석이었으면 좋겠는데..."

 

 물론 모든 연수소대에 새 대원이 오는 것은 아니었다.

 

"마이클 쪽은 좋겠다."

 

 제 4 연수소대에는 새 대원이 온다는 정보는 없었다. 제일 최근에 들어온 대원이 제르딘이었는데, 그녀가 들어온 지도 어느 덧 8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너 그 소식 들었어?"
"뭐?"

 

 진이 다른 대원들에게 말을 하였다.

 

"일단 정보망을 통해서 알아봤는데, 제 3 연수소대와 제 12 연수소대에 들어올 새 대원들 말이야. 둘 다 남자래."

 

 그 때였다. 코볼트 대장이 나타났다.

 

"자네들 여기서 뭐하는가?"
"아, 대장님!"
"어서 가서 훈련하도록!"
"아, 알겠습니다!"

 

 같은 시각, 제 9 연수소대에서도 그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러니까... 새로 대원이 들어올 소대는 일단 제 3 연수소대, 제 12 연수소대는 확정이라는데?"
"혹시 더 들어오는 쪽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 때였다. 제 9 연수소대의 책임자인 레디스 장군이 웬 갈색머리 남자를 데리고 나타났다.

 

"아, 이 쪽들이 제 9 연수소대의 대원들이군요."
"모두들 주목! 오늘 새 대원이 들어왔다. 자, 자기 소개 하도록."

 

 레디스 장군은 남자에게 자기 소개를 시켰다.

 

"안녕? 난 앞으로 여기 제 9 연수소대에서 지내게 될 마법사, 아인 스타브리지(Ein Starbridge)라고 해."
"안녕, 아인, 만나서 반가워."
"우리도, 잘 부탁한다!"

 

 같은 시각, 제 7 연수소대에서는...

 

"휴우~. 글레이즈는 잘 지내고 있을까?"
"그 사건 때 하마터면 죽을 뻔 했었는데..."
"걱정 마, 울버트님께서 글레이즈를 잘 돌보고 계실 테니까."

 

 마르시아가 말을 하였다. 그 때였다. 해밀턴 대장이 하늘색 머리의 남자를 데리고 들어왔다.

 

"다들 주목!"

 

 제 7 연수소대 대원들은 해밀턴 대장을 쳐다보았다.

 

'뭐야? 새로 오는 대원인가?'
'귀가 좀 이상한데? 엘프 계열인가?'

 

 해밀턴 대장은 남자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자, 오늘부터 우리와 함께 훈련하게 될 궁수란다. 서미트, 같은 동료가 생겼으니 잘 부탁한다."
"네, 알겠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자기 소개를 하였다.

 

"안녕, 난 델리스 M. 어드로스(Delris M. Adross)라고 해. 자이넬 왕국에서 왔어."
"안녕? 난 매크로 카스트로야. 너 참 신기하게 생겼다."
"델리스의 귀가 참 신기... 아니지... 매력있네."

 

 마르시아가 말을 조심스럽게 하였다.

 

"아, 사실은 난 하프 엘프야. 내 귀가 매력있다고 한 건 네가 처음이야. 넌 누구야?"
"아, 나는 마르시아야. 마르시아 헤이든. 난 마법사야."
"그래, 잘 부탁해. 마르시아."

 

 그러자 서미트가 발끈하면서 말을 하였다.

 

"어이, 넌 내 직속 후배야. 선배 이름은 안 물어보냐?"
"아, 미안... 누구야?"
"난 서미트 오벤스(Summit Obens), 너처럼 궁수야. 여기 옆에 있는 쪽은 내 쌍둥이 형인 탑이라고 해."
"안녕? 난 탑 오벤스(Top Obens)야. 잘 부탁한다."

 

 그 때였다. 메이린이 끼어들었다.

 

"어라? 나만 쏙 빼놓고 그러기야? 안녕? 난 메이린 그랜시아야. 너 야채 좋아해? 내가 언제 한번 야채 스프를 만들어 줄게."
"메이린, 실례야."

 

 마르시아가 메이린에게 주의를 주었다. 델리스는 그저 웃고 있었다.
 같은 시각, 제 5 연수소대에서는...

 

"제 3 연수소대의 새 대원 말이야... 그 마족과는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라이언 형, 제 9 연수소대에 새 대원 들어왔대!"

 

 클리프가 수정 구슬을 보고 말을 하였다.

 

"혹시 그 대원에 대한 정보 알 수 있어?"
"흐음... 아, 나왔다. '아인 스타브리지'래. 프라운 왕국 출신이라는데? 아, 아인 스타브리지라고?"

 

 갑자기 클리프가 놀라면서 말을 하였다.

 

"클리프, 왜 그래?"
"그 사람... 우리 동기 중에서 나이는 제일 많은데 천재라는 소리도 있어."
"그 아인 스타브리지가 말이야? 그럼 천재 마법사겠네?"
"아~. 나도 천재였으면 좋겠다..."

 

 이를 들은 엘리가 주절거렸다. 같은 시각, 제 2 연수소대에서는...

 

"새 멤버래~."
"저기, 우리 쪽에는 소식 없는데?"

 

 헤인의 말에 레오가 말을 하였다.

 

"아, 제 3 연수소대와 제 9 연수소대 말이야. 아, 그러고 보니 제 7 연수소대에 하프 엘프가 들어왔다는 정보가 들어왔어."
"하프 엘프?"
"응, 레오와 같은 종족이잖아."
"누굴까? 만나보고 싶은데?"

 

 한편, 제 6 연수소대에서는...

 

"우리 쪽에는 새 멤버 안 오나?"
"아이고~. 루비 하나도 벅찬데, 거기다가 또 새 멤버라고?"
"그래, 우리들 고생만 더 할 지도 몰라..."

 

 같은 시각, 제 10 연수소대에서도 다른 연수소대의 새 멤버 때문에 시끄럽다.

 

"야, 너 그 소식 들었어? 이번 제 9 연수소대에 오는 새 멤버 말이야... 프라운 왕국 출신이래."
"어? 마이클이 있는 제 3 연수소대로 오는 뉴 페이스도 그 왕국 출신이라는데?"
"야, 그래봤자 우리 연수소대 아니잖아. 우린 그냥 훈련이나 하자고."

 

 궁수인 마이네르가 말을 하였다. 한편, 제 8 연수소대에서도...

 

"앗싸~ 멋있는 남자 3명이다~."

 

 케이트가 제일 좋아하고 있었다.

 

"저, 저기... 나도 알고 보면 멋있거든..."
"됐습니다. 바람둥이 왕자병 궁수 형씨."
"뭐, 바, 바람둥이? 왕자병?"

 

 라티스의 말에 발끈하는 아르윈이었다. 아무리 자기가 '쿨한 사나이'라고 해도 '바람둥이'라는 말은 듣기 싫어했다.

 

"뭐해? 어서 훈련하자고."

 

 크리피가 나서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다. 시간은 흘러 제 3 연수소대에 어떤 남자가 찾아왔다.

 

"흠... 여기가 바로 제 3 연수소대? 한번 들어가 볼까?"

 

 남자는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소대 안에서는...

 

"누가 올까나..."
"글쎄... 남자인 것 같은데..."
"하여튼... 너 만한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뭐?"

 

 아놀드와 허드슨이 티격태격하고 있는 사이였다. 갑자기...

 

애애애앵~~~~!!!
"뭐, 뭐야?"
"가, 가 보자!"

 

 경보 장치에서 경보음이 나자 두 사람은 뛰어갔다.

 

"거기 누구냐?"

 

 경보 장치 근처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어떤 갈색 머리의 남자였다. 아놀드는 경보 장치를 멈추었다.

 

"다, 당신은 누구야?"
"도둑이야~!"

 

 뒤따라 온 마이클이 소리쳤다. 그러자...

 

"저, 저기... 난 도둑이 아니야... 저... 클라우스 대령님 어디 계셔?"
"당신 누구세요?"

 

 아놀드가 물었다. 그러자...

 

"나? 앞으로 여기서 2년 동안 훈련받고 전사가 될 사람이야."
"에엣?"
"클라우스 대령님은 저 쪽에 계세요."

 

 카일이 길을 가르쳐 주었다.

 

"고마워..."

 

 그러더니 남자는 손을 머리 앞에 두고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카일이 가르쳐 준 길로 갔다.

 

"뭐야? 저 사람..."
"저 사람이... 우리 소대의 새 멤버?"

 

 남자는 클라우스 대령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하아... 여기군..."

 

 그리고는 클라우스 대령이 있는 방에 노크를 했다.

 

"실례합니다."
"들어오세요."

 

 클라우스 대령의 목소리가 들리자, 남자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자네가 이번에 새로 온 연수용사인가?"
"네."
"흠... 어라?"

 

 갑자기 클라우스 대령이 남자를 쳐다보자 놀라면서 말했다.

 

"자네는... 제 9 연수소대에 있어야 할 사람이 왜?"
"네? 제 9 연수소대라니요? 사, 사람 잘못 보신 거 아니에요? 전 분명히... 여기 제 3 연수소대로 발령났단 말이에요."
"그럼... 여기로 오기로 한 사람이..."
"네, 잘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남자가 자기 소개를 하자 클라우스 대령이 말을 막았다.

 

"아... 아인 스타브리지랬나?"
"대령님..."

 

 그러고 보니 이 남자는 아인과 외모가 비슷하게 생겼다.

 

"아, 실수... 내가 건망증이... 심해서... 아인 스타브리지는 제 9 연수소대였지."
"제 이름은 켄 스타브리지(Ken Starbridge), 아인 스타브리지가 아닙니다."
"아... 미안하게 되었군... 사람이 너무 똑같아서..."

 

 클라우스 대령은 켄에게 사과를 하였다.

 

"죄송하지만... 여기서 그 스타브리지란 연수용사 이름은 꺼내지 말아주세요."
"아, 알았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면에 부탁을 하는 켄이었다.

 

'하아~. 어째 새로 들어오는 대원마다 다 건방진 거냐고...'

 

 클라우스 대령의 앞길은 험난해 보였다. 한편, 제 12 연수소대에서는...

 

"드디어 우리에게도 새 멤버가 들어온대!"
"누군지 모르겠지만 기대된다~."

 

 그 때였다.

 

똑똑...

 

 노크 소리가 들렸다.

 

"저, 여기가 제 12 연수소대죠?"
"네, 들어오세요~."
끼이익~!

 

 문이 열리자 한 여자가 들어온다.

 

"제가 제대로 찾아왔네요."

 

 그 때였다. 제 12 연수소대의 책임자인 가르디스 중령이 뛰어왔다.

 

"아, 늦어서 미안하군."

 

 가르디스 중령은 여자를 보고 말했다.

 

"아, 엘르피아 양, 먼저 와 있었네?"
"아, 괜찮습니다."
"그, 그럼 일단 소개를 하지. 여기 있는 여자는 앞으로 우리 제 12 연수소대에서 같이 훈련하게 될 마법사다. 자기소개 좀."
"네, 저는 앞으로 여기서 2년동안 있게 될 마리 엘르피아(Marie Ellepia)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마리는 정중하게 인사를 하였다.

 

"반갑습니다."

 

 마리의 정중한 인사에 다른 멤버들도 정중하게 인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제 3 연수소대에서도 정식으로 켄을 소개하고 있었다.

 

"아~. 내 소개를 할게. 내 이름은 '켄 스타브리지'라고 해. 프라운 왕국에서 온 전사 지망생이야. 만나서 반가워."
"반가워, 켄."

 

 마이클이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카일이 주의를 주었다.

 

"마이클, 버르장머리 없이... 처음 본 사람에겐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괜찮아, 그냥 편하게 불러. 거기 금발머리는 누구야?"
"난 '마이클 프라디움'. 여기 제 3 연수소대의 에이스야. 너와 같은 전사지. 잘 해보자."
"전 카일이에요. 마이클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마법사에요."

 

 카일도 자기 소개를 하자, 켄이 말을 하였다.

 

"저기, 그냥 말 놔도 되는데... 모두 동료잖아."
"그, 그래도 될까요?"
"그럼, 나이 같은 건 안 따지잖아."

 

 참고로 프라운 왕국과 글랜더 왕국은 나이 가지고 따지는 것을 실례로 하고 있다.

 

"난 아놀드야. 궁수지."
"격투가인 허드슨이다. 잘 부탁한다."
"그래, 나도 잘 부탁해."

 

 서로 다정하게 인사를 하는 사람들, 그런데 켄은 무표정한 레이븐을 보고 물었다.

 

"어라? 그런데 너는 누구니? 계속 시무룩한데..."
"... '레이븐 슈트로스'다."
'너무 딱딱하게 말하네...'

 

 켄은 레이븐에게 다가가기 어려움을 느꼈다. 며칠 후, 제 9 연수소대와 제 2 연수소대는 연합 훈련을 하게 되었다.

 

"아인, 잘 부탁해."
"그래, 너희들도. 난 너희들 실력을 모르니까 마음껏 발휘해 줘."
"와아~. 저 사람이 새 멤버인가봐."
"잘생겼네. 한번 훈련 끝나고 말 좀 걸어볼까?"

 

 레오가 말을 하였다. 그러자...

 

"자, 훈련 시작한다. 모두들 위치로!"

 

 한편, 이를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제 3 연수소대 대원들이었다.

 

"자, 조용히 보도록. 오늘은 특별히 스타브리지군을 위해서 다른 연수소대들의 연합훈련을 보는 거니까."
"네, 알겠습니다."

 

 훈련은 시작되었다. 제 2 연수소대와 제 9 연수소대 대원들은 열심히 훈련을 하였다. 그 때, 켄의 눈에는 빠르게 공격을 하는 로비가 보였다.

 

"저, 저기 저 사람은 누구야?"
"응?"

 

 켄의 물음에 카일이 반응을 하였다.

 

"저기 저 초록머리 말야. 되게 빨라."
"아~. 저 사람은 제 2 연수소대의 로비 터크스야. 궁정 요원이 되는 게 꿈이래."
"그래? 가르쳐 줘서 고마워, 카일."

 

 그러자 마이클이 물었다.

 

"로비는 왜?"
"멋있지 않냐? 저렇게 건강하고 빠른 녀석은 처음이야. 나도 저 정도의 스피드를 냈으면 좋겠는데..."

 

 한편, 훈련장에서는...

 

"에잇!!"
"간다, 파이어 블래스트!!"
"시간차 공격!! 아이스 블래스트!!!"

 

 불 공격에 이은 얼음 공격이었다. 그리고...

 

"썬더 버스트!!"

 

 아인의 번개 마법이 더미들을 싹쓸이하였다.

 

'저, 저 녀석은?'

 

 켄은 아인을 보고 놀랐다. 이번 훈련의 MVP는 아인이 되었다.

 

"대단하다, 아인."
"첫 연합 훈련에서 MVP라니..."
"앞으로 너희들도 열심히 하면 돼."

 

 한편, 이를 보고 있던 켄은...

 

'어, 어째서... 왜 저 녀석이 여기에...'
"켄, 뭐해?"

 

 그 때였다. 카일이 켄을 불렀다. 켄은 카일에게 대답하였다.

 

"아, 아니야... 아무것도..."
"우리도 이제 가야지."

 

 제 3 연수소대 멤버들도 떠났다.

 

"저기, 나... 언제 한번 로비 좀 만나게 해줄래?"

 

 켄이 마차 안에서 마이클에게 말을 하였다.

 

"흐음... 그건 대령님께 여쭤야 할 것 같은데..."
"좋아, 스타브리지 군. 언제든지 말을 하라고. 하루 정도는 외출을 하게 해 줄테니까."

 

 의외로 클라우스 대령은 쉽게 허락해 주었다. 다음 날, 하루 외출을 허가받은 켄은 제 2 연수소대의 로비를 만나러 갔다.

 

"아, 안녕하세요? 그런데... 누구세요?"

 

 로비가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꺄아아~~~! 제 3 연수소대 새 멤버다~~~!!!"

 

 레오가 난리를 쳤다.

 

"레, 레오..."
"에? 이 남자가 제 3 연수소대의 새 멤버야?"
"아, 그래. 난 전사 지망생 '켄 스타브리지'이야. 네가 로비지? 만나서 반갑다."
"그, 그래. 난 요원 지망생 '로비 터크스'. 반갑다."
"우리 둘은 서로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아."
"응?"

 

 켄의 말에 로비는 이해할 수 없었다.

 

"아, 아니야..."
"꺄아아~~~! 오빠~~~~!!! 너무 멋있어요~~~!!!"

 

 아직도 흥분하고 있는 레오였다.

 

"당신이 제 3 연수소대 새 멤버죠? 만나서 반가워요. 전 헤인이에요. 옆에 있는 여자애는 '레오 D. 브린세이즈'라고 해요. 우리 둘 다 마법사에요."
"그, 그래..."

 

 그런데 그 때였다.

 

"그런데... 얼핏 보니까... 어제 같이 훈련했던 제 9 연수소대의 새로운 마법사와 비슷하다..."

 

 엘로스의 말에 켄은 심각해 하였다.

 

"뭐?"
"아, 제 9 연수소대에 마법사가 새로 왔거든. 이름이 '아인 스타브리지'였나?"
'아인...'

 

 대체 켄은 왜 아인 이야기만 나오면 심각해질까? 시간은 흐르고, 어느 덧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어쨌든... 만나서 반가워."
"그래, 잘 부탁한다. 쿨 보이(Cool boy)~!"

 

 켄은 거수경례하듯이 두 손가락을 머리에 붙이며 인사하였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

 

"꺄아아아~~~! 켄 오빠~~~ 너무 멋있어~~~~!!!"
'저, 저기...'

 

 레오의 비명 소리에 모두 할 말을 잃었다. 한편, 켄은 이번에는 제 4 연수소대 쪽으로 향했다. 거기에 친구가 있나보다.
 제 4 연수소대 훈련장에 다다랐을 때였다. 그런데...

 

"노인공경키~익~!"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 말라니깐!!!"
'이, 이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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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새 용사들 대거 출연입니다~.

그럼 일단... 주인공 후보가 될 새 인물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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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학교 이래 최고의 견습 마법사 출신 - 아인 스타브릿지(Ein Starbridge)

 - 생일 : 12월 13일
 - 나이 : 19세
 - 혈액형 : A형
 - 종족 : 인간
 - 키 : 175cm
 - 몸무게 : 65kg
 - 속성 : 마법사
 - 배정되는 소속 : 제 9 연수소대
 - 제르딘의 친구, 역시 같은 마법사 마스터 자격증 시험 때 만났음.
 - 켄이란 쌍둥이 동생이 있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

 

*. 씩씩하고 활발하지만 뒷 모습은 슬픈 전사 - 켄 스타브릿지(Ken Starbridge)
 - 생일 : 12월 13일
 - 나이 : 19세
 - 혈액형 : A형
 - 종족 : 인간
 - 키 : 175cm
 - 몸무게 : 65kg
 - 속성 : 전사
 - 배정되는 소속 : 제 3 연수소대
 - 제르딘의 친구, 전사 학교 동기로 아인의 쌍둥이 동생. 형인 아인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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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수소대의 출입에 대해서

 - 연수소대에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1년에 2번 있는 공채를 통해서, 다른 하나는 권위있는 사람의 추천으로 들어간다. 그 권위있는 사람은 학교의 교수일 수도 있고, 대장군이나 궁정 마법사 등, 알아주는 사람일 수도 있다.

 - 반면, 나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크게 4가지다. 하나는 2년 동안의 연수 기간을 마치고 정식 용사가 되어서 연수소대를 졸업하는 것, 두 번째는 훈련이나 전쟁 중 사망하거나 전투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경우, 세번째는 사정상 자발적으로 그만두는 경우, 마지막은 죄를 지어서 쫓겨나는 경우다.

 - 물론 휴식 기간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럴 경우 그 휴식 기간 동안 연수 기간이 연장이 된다.

 

#2. 쌍둥이에 대해서

 - 사실 제 7 연수소대에는 이미 쌍둥이 형제가 있지만, 같은 연수소대가 아닌 다른 연수소대로 갈라지는 경우는 아인과 켄이 처음인 듯 하다. (적어도 소설 안에서는...)

 - 쌍둥이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견해가 다르다. 다산(多産)을 좋아하는 나라에서는 축복을 의미하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안 좋은 징조가 일어난다고 한다. 아인과 켄의 고향인 프라운 왕국은 예전에는 쌍둥이가 저주를 불러 일으키는 불길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런 인식은 많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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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클레어가 또 쌍둥이 등장 시켰습니다...;;

(그러고 보니 '명성과고이야기'에서는 쌍둥이 자매였는데, 여기 '우리들도 용사다'는 형제네요?)

소문에 의하면, 클레어의 소설에는 쌍둥이가 거의 다 들어간다고 하는데...[퍼버버벅!!!] 그게 다 클레어가 쌍둥이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소망이 있어서 그랬다는 이야기도...;;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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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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