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작 자료실을 만드는게 어떨까요

by 아싸사랑 posted Jun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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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에서는 대개의 경우 혼자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개인의 사정, 기분에 따라 언제든 게임 제작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팀을 결성해도 진득한 목표 의식이 없는 이상 완성되는 일이 드물구요.


 


그만큼 이 바닥에선 완성작이 가뭄에 콩나듯이 올라옵니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에 걸쳐 힘들게 게임이 완성 됐고,


 


제작자는 이렇게 완성된 자기 게임이 되도록이면 오랜 시간동안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길 원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게임동에는


 


데모나 줄창 올라오고 있는 자작 게임 자료실,


 


게임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네임 밸류만 있어도 아무나 올라올 수 있는 추천 게임 자료실,


 


이미 그 의미가 무색해져버린 이달의 우수작,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의 진척이 없는 우수작 자료실들이 있습니다.


 


이 외에 구창도에는 완성작 자료실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저는 이 완성작 자료실이 부활하기를 바랍니다.


 


사실 이 창조도시 바닥도 그렇고 알만툴 바닥에서 제작자가 게임을 완성 하면서 생각하는 것은


 


여러 사람이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지만


 


어느 곳에 가봐도 이런 제작자의 생각을 제도적으로 반영해주질 못 합니다.


 


어느 곳에 가봐도 완성작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의 구분이 상당히 모호하기 때문에,


 


완성된 게임도 곧장 무수히 많이 쏟아지는 데모 게임에 묻혀버리고 맙니다.


 


정발 대박 게임을 뻥 터뜨리지 않는 이상은 사람들은 완성 게임 마저도 잠깐 즐기고 이내 잊어버립니다.


 


완성작 자료실은 이런 제작자들의 생각을 제도적으로 반영 해줄 수 있으면서도,


 


가뭄에 콩나듯이 생산되는 완성작의 특성상 다른 자료실과는 다르게 게임이 그렇게 빨리 묻혀버리지도 않습니다.


 


물론, 완성작 중에서도


 


'하아.. 이건 정말 수준 떨어진다..' 라고 모두가 공감할 만한 수준의 게임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일정 수의 추천을 받은 완성된 게임만이 이 자료실로 이동되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은 딱히 전의 완성작 자료실 처럼 심사 같은 통과 의례같은걸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창도는 다행히도, 대개의 경우 게임의 내용과 추천이 정비례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사는 게임의 극초반 부분만 잠깐 해본 다음 추천수만 보고 옮기면 됩니다.


(제작자의 네임 밸류를 이용한 쿠소 게임도 간혹 추천을 많이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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