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8 07:12

Military Team Manager [MTM] [2화]

조회 수 444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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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Team Manager [MTM] 밀리터리팀매니저 2화 레이더스의 상황 by.모에니즘

 

지금 이름도 없는 어느 식당에서 두 사람의 손님들만이 점심을 먹기 이른 시간에 벌써 앉아있었다.
두 사람의 손님들은 검은 머리의 남자와 같은 검은 머리지만 여성이였다.
그들에게서는 무언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것으로 보였다.

 

"점심시간은 아직이니 조금있다가 시키도록 합시다."
"그러지요. 크로우감독님."
크로우는 히로미와 같이 점심을 나중에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난 뒤 말을 이었다.
"그럼 이제 재가 맡을 '레이더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습니까?"
그러자 히로미는 웃으며 말했다.
"그럼 좀 길 것 같은 설명. 사진들을 보면서 들려드릴게요."
말을 끝내자마자 히로미는 오른쪽 주머니에서 사진들을 꺼냈다.
사진에는 오늘 봤던 레이더스의 용병들과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섞여있었다.
"이 것은...?"
"1024,1025년도 레이더스의 용병들의 단체사진이랍니다. 이 때는 사우스2군리그 일 때랍니다."
"처음보는 용병들이 몇명 있군요. 순서대로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만."
"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감독님이 처음 보시는 것 같은 멤버는 마이로우,랭,유타랍니다."
"이들은 왜 재가 처음보는 용병들입니까?"
"아. 이유는...."
"재가 직접 말하겠습니다. 구단에 대한 지원이 빈곤한 탓이겠지요?"
"...! 어떻게 아셨는지요?"
"어느정도는 미리 조사했지요. 이 사진에 없는 용병이 가르시아인 것도 압니다."
"가...가르시아를 어떻게 아시는 겁니까...?"
히로미가 당황해하자 크로우는 웃으며 코트 안쪽에서 종이뭉치를 꺼내고는 탁자에 올렸다.
그리고는 크로우는 창문을 보며 말했다.
"10월 말의 센트럴이지만 예상외로 춥군요. 하지만 이 정도 추위는 나중에 별 게 아닐 겁니다."
크로우가 알 수 없는 소리를 하고 난 뒤 말을 다시 이었다.
"이 종이뭉치에는 재가 레이더스에 대해 미리 알아본 자료들을 모아놓았답니다. 읽어보시지요."
그러자 히로미는 종이뭉치를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약 30분이 지나고 식당의 낡은 목제시계가 12시임을 알리는 기괴한 소리를 냈다.
그 기괴한 소리가 끝나자마자 그녀는 종이 뭉치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 미리 다 알고계셨군요?"
"왜냐하면 '센트럴 밀리터리 매니저 유니버스'에서 졸업 전에 나온 레포트가 현존 팀의 조사였지요."
"센트럴 밀리터리 매니저 유니버스?!"
"네. 저는 그 곳을 졸업하고 막 이 곳에 왔지요. 하여튼 저는 그 당시 레이더스에 대해 조사했었답니다."
"대단한 인재시네요... 센트럴 밀리터리 매니저 유니버스를 나오셨다니..."
히로미는 크로우의 학력에 대해 대단함을 표하고는 말을 이었다.
"그럼 재가 말씀드릴려고 했던 말은 할 필요가 없겠군요. 그 자료에 거의 다 나와있으니깐요."
"그렇습니까? 저는 재 자료가 불확실 한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만...."
"아뇨! 이 정도로 레이더스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한 것은 레이더스의 주장으로써 처음 보는 것이라구요!"
"그렇습니까.... 그럼 점심은 재가 대접하겠습니다."
크로우가 점심을 대접하겠다는 말에 갑자기 히로미는 정색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장이라고 특별대우 할려는 겁니까?"
히로미는 자신이 주장이라고 크로우가 다른 용병팀원들과 차별하듯이 구는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크로우는 그녀가 차별대우를 싫어하는 사람임을 잘 알고있었다.
"주장이라는 이유로 막 특별대우를 해주는 것은 옳지않다고 봅니다."
크로우는 웃으며 말을 이었다.
"다만 저는 재가 트리플S(SSS)학점을 받았던 그 자료가 실제로 쓸모가 있는가를 당신이 검증해주었지요.
그리고 크로우는 웨이터를 부르고는 말을 이었다.
"고로 저는 당신에게 그 것에 대한 감사로 점심을 사는 겁니다."
그러자 히로미는 그의 말에 수긍한 듯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잠시 뒤 음식이 도착했고 그들은 식사를 시작했다.
그들의 얼굴에는 각자 다른 이유로 웃음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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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도 아직 여러분의 기대에 차지않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3화부터는 슬슬 크로우가 팀에 대해 본격적인 매니지먼트를 시작할 겁니다.

다들 약간의 기대(?)감을 가져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3화부터는 내용을 조금 더 빨리 전개할 예정입니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기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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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윤주[尹主] 2011.07.08 08:09

     유니버스가 일종의 대학인거죠??

     잘 봤습니다. 웹툰 중에 <GM>인가 있었는데, 그것처럼 팀 육성 이야기인가 보네요 ㅎㅎ

  • ?
    모에니즘 2011.07.08 16:44

    네. 용병팀 육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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