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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1주일에 한번 찾아오는 '우리들도 용사다'입니다.

왜 '별의 이야기'는 주 2회인데, 이건 1회냐고요?

그건... '별의 이야기'가 '별의 노래'만큼 양이 좀 많아서요^^;;

그럼 시작할게요.

 

==================================================================================

 

8. 제멋대로의 아가씨

 

 제 11 연수소대와의 연합 훈련 이후, 제 5 연수소대에서는 카르디아와 마론이 했던 것처럼 마법 화살 콤비네이션을 연습하고 있었다. 리나가 화살을 쏘자, 라이언이 마법을 썼다.

 

"블레이즈 샷!!"

 

 그러나 화살이 더 빨랐다. 라이언의 마법은 그만 빗나가 버렸다.

 

"헉헉... 리나, 좀 천천히 쏘면 안 되겠어?"
"안돼. 화살이 힘이 없으면 목표에도 다가가기 전에 떨어져 버린다고. 좀 더 빨리 해봐."
"으윽..."

 

 그 때였다. 이번엔 엘리가 나섰다.

 

"그럼 내가 해 볼게."
"좋아."

 

 리나는 활 시위를 당겼다. 그러자 엘리가 갑자기...

 

"스피드 업!!!"

 

 자기에게 마법을 걸었다. 리나가 쏜 화살이 쏘아지고, 엘리는 재빨리 마법을 썼다.

 

"아이스 빔!!"

 

 그러자 화살이 얼어버렸다. 얼음이 된 화살은 과녁에 정확히 맞았지만, 곧 깨져 버렸다.

 

"에, 엘리..."
"아, 이런, 얼음 마법과의 콤비네이션은 역시 무리인가?"
"아! 맞다!! 꼭 콤비네이션 공격이 2명만 쓰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 때였다. 클리프가 말을 하였다.

 

"클리프,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러니까... 엘리 누나가 라이언 형에게 스피드 업을 써요. 그런 뒤에 라이언 형이 화살에 마법을 입히는 거죠. 그렇게 되면 마법 화살이 쉽게 만들어 질 수 있을 거에요."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그렇게 되면 마법 속도가 빨라질 거야. 고맙다, 클리프."

 

 라이언이 클리프에게 말을 하였다.

 

"헤헷, 훈련하는 걸 보니까 엘리 누나는 보조 마법에 강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한 거에요."

 

 아직 견습이라 마법력은 작지만, 머리와 눈썰미는 좋은 클리프였다. 한편, 제 3 연수소대에서는...

 

"네? 연합 훈련이라니요?"

 

 헤더가 클라우스 대령에게 묻고 있었다.

 

"연수소대들의 비정기적으로 하는 훈련이지. 가끔은 다른 연수소대와 힘을 합쳐서 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그 훈련에는 다른 연수소대 대원들도 만날 수 있고 훈련 후에는 친해질 수도 있다고요."

 

 헤더에게 존댓말을 하는 마이클이었다. 사실 만날 때엔 반말을 쓰던 제 3 연수소대 대원들이 헤더가 전에 째려보았을 때, 엄청난 공포감을 느껴 버리는 바람에 존댓말을 쓰게 된 것이다.

 

"그 훈련... 꼭 해야 합니까?"

 

 헤더가 물었다. 그러자...

 

"특별히 몸이 아프거나 그렇지 않는 이상 하는 거죠."
"그럼... 난 빠질래요. 갑자기 컨디션이..."
"그게 무슨 소리죠? 갑자기 컨디션이 안 좋을 리가 없을텐데?"

 

 레이븐이 물었다. 그러자...

 

"아가씨께서는 자주 아프십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한 은발의 키 큰 중년 남자가 헤더의 옆에 나타났다.

 

"인사가 늦었군요. 제 이름은 로베르토, 헤더 아가씨의 수행집사입니다."
"진짜 부잣집 아가씨였나?"

 

 그러자...

 

"무엄하군요. 아가씨의 모든 것, 그리고 당신들의 모든 일정은 앞으로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저,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이 곳의 책임자는 접니다."

 

 클라우스 대령이 로베르토에게 말을 하였다.

 

"클라우스 대령이라 했죠?"
"네, 그렇습니다만."
"당신은 제 3 연수소대에만 신경 쓰십시오. 우리 아가씨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저... 그럼, 당신 아가씨께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수 없겠습니까?"

 

 그 때였다. 로베르토가 클라우스 대령에게 뭔가를 던졌다. 클라우스 대령은 순간 피했다.

 

"아무도 우리 아가씨를 힘들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자...

 

"로베르토, 진정하세요."
"아가씨..."
"같이 하게 될 연수소대는 어디죠?"

 

 클라우스 대령이 말을 하였다.

 

"제 4 연수소대입니다."

 

 그러자...

 

"제 4 연수소대? OK! 데이비드, 기다려라! 이번엔 내가 꼭 MVP를 차지할 테니까!"

 

 마이클이 갑자기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하여간, 쟤는 전사 학교 시절부터 데이비드하면 난리였지."
"데이비드? 누군데?"

 

 헤더가 레이븐에게 물었다.

 

"마이클의 친구이자 라이벌인데, 지금 제 4 연수소대에 있어...요. 거기서 자기 혼자만 전사죠."
"남자들의 우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해야 하나...요?"

 

 격투가인 허드슨이 말을 하였다. 한편, 제 4 연수소대에서는...

 

"제 3 연수소대라면... 마이클이 있는 곳인데?"
"이야~. 그럼 잘하면 데이비드와 마이클의 컴비네이션 공격을 기대해도 되겠네?"

 

 미스티가 말을 하였다. 그러자 제르딘이 생각하였다.

 

'마이클이란 사람, 혹시 데이비드와 같은 부류의 사람일까나?'

 

 어느 덧 시간은 흘러, 제 3 연수소대와 제 4 연수소대가 연합 훈련을 하게 되었다. 제르딘은 오늘 처음 훈련에 나오게 된 헤더를 보았다.

 

"새로 온 마법사야? 난 제 4 연수소대의 제르딘 그라디우스야. 넌 누구니?"

 

 그러자...

 

"무엄하다. 어디서 아가씨에게..."
"로베르토, 그만 해."
"아, 네..."

 

 순간 제르딘은 황당해 하였다.

 

'뭐, 뭐야? 쟤는...'

 

 잠시 후, 훈련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저 여자가 제 3 연수소대에 새로 들어온 마법사라며?"
"그런데 저게 훈련받는 사람의 모습이야?"
"저건 마치 소풍 온 분위기잖아."

 

 제 4 연수소대 대원들이 헤더의 모습을 보고 중얼거렸다. 한편, 제 3 연수소대에서는...

 

"이제 훈련 준비 해야죠."
"됐어. 난 그냥 너희들 하는 거 구경이나 할래."
"그,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여기는 훈련장이라고요. 소풍 온 게 아니라고요."

 

 그러자 헤더는 로베르토를 시켜서 짐을 챙겼다.

 

"거 참 시끄럽네. 알았다고."

 

 그리고는 어디론가 갔다. 한편, 나머지 연수 용사들은 더미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다.

 

"이야앗!!"
"이야~. 저 여전사가 이번에 새로 왔다며?"
"실력은 거의 데이비드와 맞먹은 거 같은데?"

 

 마이클과 레이븐이 이야기를 하자, 데이비드는 발끈하였다.

 

"무, 무슨 소리야? 내가 더 세다고!"
"데이비드, 앞을 봐!"

 

 마이클이 소리쳤다. 그러자...

 

"에이잇!"

 

 데이비드는 간신히 막았다. 그리고는 반격하였다.

 

"간다!!"

 

 더미는 쓰러졌다.

 

"헥헥... 그런데 헤더는 어디에 있는 거야?"
"훈련 중에 한번도 보이지 않으니 말이야... 어디로 간 거야?"
"혹시 바깥에 있나?"

 

 한편, 헤더는 수행집사인 로베르토와 함께 차와 간식을 먹고 있었다.

 

"아~. 역시 얼그레이와 마카롱이 제일 입에 맞는 거 같아."
"아가씨의 입맛은 어느 미식가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때였다. 한 어린 아이가 헤더와 로베르토 근처로 뛰어왔다.

 

"으아아~!"
"뭐, 뭐야?"

 

 그러더니 아이는 차와 쿠키가 있는 쪽으로 넘어졌다.

 

콰당!
"내, 내 차와 쿠키가..."

 

 얼그레이 차는 엎질러졌고, 마카롱 쿠키도 이리저리 흩어져 버렸다.

 

"이, 이 천한 꼬맹이가 감히 내 티타임(tea time)을 방해해?"

 

 헤더는 그 아이를 향해 째려보았다. 그러자...

 

"으아아앙~!"

 

 아이는 울기 시작하였다. 한편, 이 소리를 들은 사람이 있었으니...

 

"뭐, 뭐야?"
"여기에 왠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리는 거지?"
"갔다 올게. 기다려."
"아, 데이비드."

 

 데이비드는 소리가 난 쪽으로 향해 뛰어갔다. 이어서 마이클이 데이비드의 뒤를 따라갔다. 한편, 소리가 난 쪽에서는...

 

"이봐, 꼬마. 네가 방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그만 좀 울라고!"
"으아아아앙~!!!"
"하여간... 이래서 인간의 아이는 싫다니깐... 말로는 안 되겠어. 힘을 보여줄 수 밖에..."

 

 그 때였다.

 

"힘 없는 애들을 괴롭히다니, 가만 안 두겠어!!"

 

 갑자기 뭔가가 헤더를 향해 날아왔다. 헤더는 그것에 맞아 엎어졌다.

 

"꺄악! 뭐, 뭐야?"

 

 헤더의 뒤에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데이비드였다. 데이비드의 몸통 박치기로 헤더가 엎어진 것이었다.

 

"헥헥... 데이비드, 뭔 녀석이 그렇게 빠르... 응? 헤더씨?"
"뭐, 뭐야? 너는 마이클 아니야? 이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과 한패야?"

 

 그러자...

 

"힘 없는 어린 아이를 괴롭히다니,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이봐! 그렇다고 여자를 밀쳐?"
"아, 이런. 그건 미안하게 되었군. 잠깐! 너 그러고 보니 마이클의 연수소대에 새로 들어온 마법사 아니야?"

 

 그 때였다. 로베르토가 데이비드에게 소리쳤다.

 

"무엄하다! 어디서 아가씨에게 함부로 구는 거냐?"
"아, 이런, 어르신에겐 죄송하지만, 혹시 이 아가씨가 귀족이라도 되는 건가요? 설사 귀족이라 해도 이렇게 어린애를 울려서는 안되죠."

 

 그러자 데이비드가 정중히 말을 하였다. 그렇지만 로베르토는 더욱 막나갔다.

 

"지금 네가 우리들에게 훈계하는 거냐?"
"죄송하지만, 여긴 훈련장입니다. 그리고 저 아가씨는 훈련을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지금 여기서 뭘하고 계신 거였죠?"

 

 데이비드도 지지는 않았다.

 

"헤더씨, 지금은 헤더씨가 필요해요."

 

 마이클이 헤더를 설득하고 있는 동안, 데이비드는 어린 아이를 달래고 있었다.

 

"괜찮아?"
"으응... 고마워요."

 

 아이는 울음을 그치며 말을 하였다.

 

"여기는 형 누나들이 훈련하고 있는 곳이니까 위험해. 어서 나가."
"저... 혹시 제 루키 못 보셨어요?"

 

 그러자...

 

"'루키'? 그게 뭔데?"
"제 애완용 다람쥐에요. 그런데 없어져 버려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거에요."

 

 그 때였다. 갑자기 헤더가 아이를 윽박지르기 시작했다.

 

"뭐야? 그래서 겨우 그 다람쥐 때문에 내 티타임을 방해한 거야?"
"겨우 다람쥐 때문이라니, 게다가 지금은 훈련 시간이지 티타임이 아니라고!"
"흥, 난 진짜 전투를 원하지, 그런 시시한 더미 따위와 싸우는 건 싫다고!"

 

 그런데 그 때, 갑자기 헤더의 어깨에 다람쥐 한 마리가 올라왔다.

 

"꺄아악~! 이, 이게 뭐야!"

 

 그리고 헤더는 그 다람쥐를 던져 버렸다. 이를 본 데이비드는 다람쥐를 잡았다. 그렇지만 그는 나무에 부딪혀 버렸다.

 

"으윽!"
"뭐하는 짓이야?"

 

 데이비드는 손을 놓았다. 다람쥐는 무사하였다. 그런데 그 때였다.

 

"루키!!"

 

 아이가 다람쥐에게 다가갔다. 다람쥐는 쪼르르 아이에게로 올라왔다.

 

"어디 갔었어? 내가 얼마나 찾아다녔는데..."
"헤더씨, 이게 무슨 짓이에요? 그렇다고 아무 말도 못하는 동물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내, 내 잘못이 아니라고. 걔가 먼저 날 놀라게 한 것 뿐이야."

 

 데이비드는 일어서서 말을 하였다.

 

"그 다람쥐가 네 다람쥐야?"
"네, 고마워요. 하마터면 루키가 큰일날 뻔 했어요. 그런데... 다친 데는 없어요?"
"으응, 괜찮아. 어서 돌아가. 여긴 위험하니까."
"네, 알았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아이는 다람쥐와 함께 숲으로 이뤄진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어쨌거나 이번 사건은 가만 두지 않을 겁니다. 클라우스 대령님께 말씀 드려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거니까 각오하시죠?"

 

 마이클이 헤더에게 경고를 하였다. 그리고는 데이비드와 함께 다른 연수 용사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헤더는 분했다.

 

"으윽... 저 데이비드인지 뭔지하는 갈색 머리... 어디 두고 봐... 건방진 녀석..."

 

 한참 후, 훈련은 끝이 났다. MVP는 제 4 연수소대의 제르딘과 루더였다. 한편, 훈련 도중에 전장을 이탈한 데이비드와 마이클은...

 

"이게 어떻게 된 건가? 오스트린 군, 프라디움 군. 훈련 도중에 갑자기 사라지다니."
"죄, 죄송합니다."
"도중에 한 아이가 이 훈련장으로 들어오는 일이 있어서 그 일을 해결하다가 그랬습니다."

 

 코볼트 대장과 클라우스 대령에게 혼나고 있었다. 그런데 헤더에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마이클과 데이비드는 그것이 못마땅하였다.

 

"아니, 어떻게 훈련에 같이 빠지게 되었는데... 아니, 훈련도 안 했는데 걔는 안 혼나고 우리만 혼이 나냐고."
"그러게 말야. 게다가 걔는 나쁜 짓까지 했는데 말이야..."

 

 그 때였다.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다.

 

"사, 살려 주십시오..."
"이 노인네가 정말 맞아야 정신을 차리려나?"

 

 그 소리를 들은 데이비드는 또 어디론가 뛰어갔다.

 

"데, 데이비드..."

 

 한편, 그 곳에서는 어떤 덩치 큰 남자가 한 노인을 협박하고 있었다.

 

"그, 그 돈만은 제발..."
"얼른 내 놓지 못해? 이 노인네가 죽고 싶어서 환장했..."
"힘 없는 노인공경!!"

 

 그 때였다. 갑자기 뭔가가 큰 남자에게 날아왔다. 데이비드가 날아차기로 남자를 공격한 것이다. 기습을 당한 남자는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하아~. 괜찮습니까?"

 

 데이비드는 노인에게 물었다.

 

"아, 네..."
"으윽... 너, 넌 뭐냐?"
"힘 없는 노인을 괴롭히는 게 사나이냐? 어서 썩 사라져!"
"훗, 그렇게 못 하신다면?"

 

 그러자 남자는 일어서서 나이프를 잡고 데이비드를 위협하였다. 하지만 그는 용사다. 비록 연수생 신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데이비드는 칼집이 꽂혀진 검을 들어 그 남자의 나이프를 한번에 떨어뜨렸다.

 

"하, 항복..."
"다시는 죄 없는 어르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남자는 36계 줄행랑을 쳤다.

 

"어르신, 괜찮습니까?"
"아아, 고맙습니다..."

 

 한편, 이를 보고 있는 존재가 있었다.

 

'뭐야? 저 녀석, 완전히 히어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군...'

 

 며칠 후가 되었다. 제 2 연수소대의 레오는 수정 구슬로 정보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응? '노인공경킥'? 이게 뭐지?"

 

 레오는 '노인공경킥'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 그런데...

 

"에엣? 저건 데이비드 아니야?"

 

 그렇다. 노인공경킥 영상은 다름아닌 데이비드가 전에 강도에게 날아차기를 한 장면이었다. 데이비드가 '힘 없는 노인공경'이라고 하면서 날아차기를 한 장면으로 인해 '노인공경킥'이라 별명이 지어진 것이었다.

 

"하여간 데이비드도 참... 정의감이 넘쳐서 탈이야..."

 

 어쨌거나 데이비드의 노인공경킥은 화제가 되었다. 제 4 연수소대에서는...

 

"하하하하..."
"정말이지... 데이비드도 참 못 말려..."
"후훗..."
"아이고... 나 죽는다..."

 

 처크는 너무 웃긴 나머지 바닥을 뒹굴기 시작하였다.

 

"웃지 마. 진짜 큰일 날 뻔 했다고!"
"아, 미, 미안해... 하여간에 데이비드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이것 봐. 지금 노인공경킥 패러디가 장난이 아니야..."

 

 제 4 연수소대 대원들은 수정구슬로 이미지를 보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수많은 '노인공경킥' 패러디가 떴다.

 

"데이비드, 너도 참 인기가 많아서 좋겠다."
"휴우~."
'이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네...'

 

 뭐, 오늘도 글랜더 왕국은 좌충우돌이지만, 평화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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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우리 아가씨를 힘들게 해서는 안됩니다." - 로베르토 그람스(Roberto Gramms)

- 생일 : 8월 12일

- 나이 : 60대 중반

- 혈액형 : 모름

- 종족 : 모름
- 키 : 173cm
- 몸무게 : 64kg
- 속성 : 모름
- 소속 : 오를레앙 가문 수행집사

- 헤더의 수행집사로 아가씨의 일이라면 열심이다. 모든 것은 헤더와 마찬가지로 비밀로 싸여있다.

 

"기다려라! 이번엔 내가 꼭 MVP를 차지할 테니까!" - 마이클 프라디움(Michael Fradium)

- 생일 : 2월 14일

- 나이 : 17세

- 혈액형 : B형

- 키 : 176cm

- 몸무게 : 65kg

- 속성 : 전사

- 소속 : 제 3 연수소대

- 천방지축에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전사로서의 실력도 있다. 제 4 연수소대의 데이비드와는 전사 학교 때부터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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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신분에 대하여

 - 애석하게도 크로도스 대륙의 대부분에는 신분 제도가 존재한다. 제일 위는 당연히 왕(왕족), 그 다음이 귀족, 그 다음은 중산층, 서민, 노예 순이다. 물론 신분을 높이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궁정 마법사나 장군 등 나라에서 크게 인정을 받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다. 사람들이 용사가 되려는 이유도 이런 이유다. 다만 리버티 네이션에는 신분 제도가 없는 민주주의가 있다.

 

16. 마력에 대하여

 - 크로도스 대륙에서는 마력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 마력은 개인의 능력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날 때부터 마력이 있는 사람도 있다. 마력이 있으면 수정 구슬을 현실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으며, 마장기를 현실의 자동차처럼 조종할 수 있다. 물론 종족에 따라서 마력의 세기도 다른데, 마력의 세기는 마족 > 퓨어 엘프 > 싱글 엘프 > 하프 엘프 > 수인족 > 인간 순으로 강하다.

 

==================================================================================

 

후아~. 설정 만드는 것도 힘드네요.

조만간 한꺼번에 정리 싹~ 해 드릴게요.(아마 시즌 1 끝나야 할려나?)

아, 참고로 헤더의 간식 중, 얼그레이와 마카롱은요...

얼그레이(Earl Grey) :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49048 

마카롱(Macaroon) :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07m0943a 을 참고해 주세요.

(마카롱은 요새 f(x) 노래에서 나오던데...)

그럼 전 이만...

Who's 클레어^^

profil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
  • profile
    윤주[尹主] 2011.06.23 08:32

     아니 저 집사 대체 뭘 던지는 겁니까 ㅋㅋ 이래선 기껏 훈련소에 온 의미가 없잖아요;


     아무튼 재밌게 보고 갑니다~

  • profile
    클레어^^ 2011.06.24 08:07

    응? 집사가 던진 게 아니라 헤더가 던진 건데요?

    사실 헤더가 한 짓은 현실로 따지면 '동물보호법' 위반입니다. 처벌 대상이 될지도 모르죠.

    이럴려고 헤더가 연수소대에 들어간 건 아니지만요... 헤더가 들어가게 된 진짜 이유는 나중에 밝혀집니다.

    아, 그리고... '노인공경킥'은 아직 이미지는 생각 안 해 봤는데요. 대충 헥토파스칼킥 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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